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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더 빠르게 - 드리븐 드리븐
flyphk 2001-08-16 오전 1:28:32 825   [1]
빠른 자만이 우승을 거뭐진다… - 드리븐

스포츠 영화들(물론 스포츠 영화 뿐만이 아니라 둘간의 경쟁적인 작품들을 봐도 똑같겠지만…)을 보면 느끼는 거지만 거기에는 분명 불가분의 법칙 같은걸 느낄 수 있다 처음엔 좋은 동료 또는 친구 이상으로 성립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서로 경쟁자가 되어 서로가 이를 악물며 으시대다가 어느 순간엔 또다시 엣 기억이라던가 아니면 우연한 사고에 다시한번 진정한 우정 같은 걸 보여줌으로서 누가 우승하던간에 서로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해준다는 식의 방법들… 여기에 여자가 빠진다면 애기가 물론 안되는지 언제나 여자는 덤 내지 플러스 알파요인…

TV를 한참보고 있는데 난데없이 빠른 속도로 레이싱 경기를 하는 자동차 한대가 휙 화면위로 지나간다 너무도 빠른 속도로… 눈 깜짝할 시간도 안주고 서로 누구랄 것도 없이 출발선상에서 막 쏜살같이 달려가는 여러대의 차를 보고는 일종의 쾌감이랄까 짜릿함 그런걸 느꼈는데 뒤에 보니 그건 광고의 한부분에 영화의 일부를 삽입해서 보여준 것이 었다 광고에 그런 부분을 넣었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들여야 했을까를 느꼈었는데…

오랜만에 남성적인 액션 영화의 진면모를 보여준 영화 드리븐…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실베스타 스텔론이 그의 나이를 잊어먹었는지 아직도 식지 않은 열정을 보여준 것이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아직도 이런 액션 영화에 나오다니 역시 남성적인 영화와 액션 영화에는 이전 모습이 강했던 실베스타 스텔론이 제격이 아니었나 싶었다 빠르게 달리는 레이싱의 모습에서 젊은이들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힘껏 좀 더 힘껏 달려가는 그의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연기의 연륜이라던지 인생의 깊이 같은 남다를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말하자면 달리 필요한 말은 없는 듯 하다 오직 속도감과 파워, 그리고 강함 이렇게 간단히 압축해 말할 수 있다 레이싱 경기라는게 누가 먼저 빠른 속도로 상대방을 제압하는가에 달려 있기 때문에 다른 표현은 생각할 겨를도 없을 것이다 우선 눈여겨 볼 것은 아니 이 영화의 압권이라 해야 할 것이다 바로 각 개최국에서 펼쳐지는 각 레이싱 경주다 날씨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정말 프로의 정신으로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를 볼때면 정말 흥미진진 하다 서로 알 수 없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누가 결승선을 먼저 통과 하느냐에 따라 갈라지는 희비의 엇깔림들 마치 육상 선수들이 가슴을 누가 먼저 내미느냐 아니면 발을 누가 먼저 결승선에 닿았는가 하면서 따지듯 이 경기 또한 어느 누구의 차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 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난다 또한 마치 영화를 볼 때 실제 레이싱 경기를 관람하듯 화면도 현대적인 요즘 필름이 아니라 예전필름으로 찍은 듯 하고 (카메라의 기법은 잘 모르지만…) 생동감 있는 화면에 관객들 또한 있는 그 모습 그 자세로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일상적인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아니라 그냥 우리가 실사 이 레이싱 경기를 감상하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과 카메라 기법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비오는 날 레이싱 경기를 하는데 그 빗속을 차들이 뚫고 지나갈 때 카메라가 그 빗방울 하나 하나를 각각 잡아서 보여줬을땐 정말이지 멋있었는데… 내 생각이지만 아마도 이 감독은 미술전공이나 아님 예술쪽으로 깊은 관련이 있으신 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영화는 단지 그런 실사에 가까운 것에만 집중을 했는지 사실 긴장감이랄까 고조감 같은건 전혀 생각을 하지 못한 듯 약간은 불안정하다 심지어 마지막 레이싱 장면에서도 그냥 그전에 봐왔던 것처럼 아무런 인상도 남겨주지 않고 그냥 끝나버린다 좀 더 긴장감을 실었다면 보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기분과 멋있다라는 기분 뭐 그런걸 충분히 만끽 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도 빨리 끝나버리는 경기와 쉽게 우승자를 결정해버리는 장면에선 스포츠 영화의 묘미를 약간은 상실하지 않았나 한다 마지막 레이싱 장면과 끝나는 장면에서 좀 헛탈하기까지 했다 정말 이대로 끝나버리는 건가 하는 아쉬움과 이런 하는 허탈감…

오랜만에 남성적인 힘있는 영화적 분위기를 보여준 드리븐… 게다가 오랜만에 우리곁에 얼굴을 내비친 실베스타 스텔론… (이거 여담이지만 아직까지도 왜이리 멋있는 걸까… 나이가 들었었도 역시 멋있군… 남자인 내가 봐도… 히히!!!) 그의 비중은 그리 크진 않지만 그래도… 물론 이 영화에서도 사랑애긴 나오지만 그동안 너무 사랑애기에 지치신 분들이나 시원한 액션영화를 감상하고 싶으면 봐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 거다 어쩌면 선전 문구에서 보여지는 시원한 레이싱 경기가 다 일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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