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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배우라고 꼭 화려한 액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 더 독
piamania 2005-09-19 오후 7:22:00 1315   [5]
오래전에 개성파 배우 룻거 하우어가 출연했던 개목걸이 Deadlock 란 작품을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죄를 짓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죄수들에게 탈출 방지용으로 제작된

개목걸이를 채우고 어느일정 지역을 이탈하거나 탈출을 시도했을때 자동 폭발하는 무서운

장치로 감시되는 자유를 박탈당한 인간 이하의 생활을 보여주었던 ~~

인간은 일상에서 공기처럼 만끽 할수있는 자유라는 단어를 너무도 쉽게 아무런 댓가 없이

보장 받으며 세상을 살고있다. 하지만 쉽고 편안한 자유는 선택받은 사람만이 누릴수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지금 이순간 다른 어딘가에서는 자유와 거리가 너무나먼 구속과 억압으로

하루 하루를 인간이 아닌 짐승같은 대우를 받으며 사는 인간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아무리 중죄를 지은 죄인이라도 ~~ 전쟁으로 인해서 구속을 받는다고 하여도 인간에게는

최소한의 자유라는 것이 보장 되어야하는 그것이 인간과 짐승들의 차이일 것이다.

어느순간 자유를 빼앗기고 주인이 기르는 개처럼 모든 행동에 규제를 받고 길들여 진다면

인간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는 상실되고 어둠의 나락으로 빠질지 모른다.

대니 더 독은 분명히 개목걸이란 영화와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이기

보다는 싸움으로 길들여지고 투견처럼 싸움만을 강요당하는 인간의 이야기다.

분명히 이 연걸이라는 배우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액션을 특기로 하는 액션전문 배우다.

솔직히 액션 보다는 인간애와 자유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그린 드라마에 가까운 작품임에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반대로 이 연걸의 색다른 변신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싶다.

이 연걸의 화려한 액션을 상상했다면 분명히 실망이 크겠지만 예상외로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던 장면과 우리가 평소 잊고 살았던 자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

주제넘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 액션 배우의 작품에 액션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액션이

아닌 다른 볼거리도 있구나 하는 아량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의외로 모건 프리먼과 이 연걸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며 잔잔한

감동과 지루함이 없었던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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