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솔직히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하나만 믿고 봤었다.
무라카미의 소설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고....
이 영화를 보고나서 재밌다 재미없다라는 평은 할 순 없을거 같다.
굳이 따지자면...조금 더 상영시간이 길었음 지루했을뻔 했다는 정도??^^
이 영화는 책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놨다는 느낌을 줬다.
음악은 전혀 내세우지 않고..그냥 영상의 일부라는 느낌...!!
그러면서도 영화를 보고 나오는 내내 음악이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책을 한권 읽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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