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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깔끔한 로맨스' 코미디' 사랑니
ricardo 2005-09-27 오전 12:43:29 944   [0]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어쩌다 당첨이 되서 갔는데, 저는 김정은이 나온 다는 것만 알고

이 영화가 <해피엔드>를 만든 정지우가 감독한 영화인줄은 가서 알았습니다.

<해피엔드>를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꽤 독특한 영화라고 기억하고 있었죠.

<사랑니>는...

더 독특합니다. 그리고~ 깔끔하죠.

사실 서른 살 먹은 김정은과 고등학생을 연기한 신인 배우 (검색해보니 이태성이라는 신인 배우 군요. 이 친구, 느낌이 좋네요. )의 연기가 깔끔하고, 대사가 그리 많이 없지만 내면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옆에 지금 배너에서, <러드레터>와 <번지점프를 하다>를 잇는 영화라고 했는데,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로맨스일 줄 알았는데, 웃깁니다. ㅎ

설마 웃고 나올 줄은.

음, 강한 감정의 폭발도 없습니다. 고딩과 학원강사 간의 사랑이라는 약간 끈끈한 소재를 바탕으로 했지만,

끝까지 깔끔함을 유지하네요. 뭐, 조금 맹숭맹숭하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좋았습니다.  음.. 그리고. 끝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끝나더군요. 결국 그 쿨함을 끝까지 유지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보고 나오는데, 느낌 괜찮더군요. 감독의 의도니 뭐니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 하나

보고 나온 것 같다는 느낌.

중간 중간 약간 길게 편집된 장면들도 있지만, 그게 감정선을 오히려 유지 시키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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