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들이 워낙 다양해 꼭 내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영화예요.
내용이 있니 없니들 논하지만 충분히 내용 없이도 볼거리를 주는 영화구요.
화려한 영상미와 두배우의 대결 속에서도 애절한 사랑이 느껴지는 아주 독특한 영화랍니다.
둘이 대결하는 장면중에 배경속에 흡수되는 듯한 장면 처리는 정말 볼만하구요,아주 어두운 흑색 공간안에서 배우들의 화려한 동작 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입니다.
난 마지막에 둘의 감정이 칼싸움 중에 드러나는 그장면을 제일 잊을 수가 없어염~
강동원의 그 만화속 주인공 같은 얼굴두 아주 볼만해요.
단지 쪼금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길게 슬로우로 처리된 부분이 있어 지루함이 느껴지긴 해요.
하지만 난 우리나라두 이 정도로 연출할 수 있다는 대에 아주 높은 평을 주고 싶어요.
앞으로 이명세 감독에게 많은 기대를 걸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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