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서극 ! 이런 감독이 아닌데 ~~ 칠검
piamania 2005-10-01 오후 12:39:24 3760   [3]

유난히 붉은 깃발과 죄없는 백성들의 붉은 피는 새로운 하늘이 열리고 새로운 억압의

시대가 도래 했음을 암시하며 거창한 시작을 알린다.

이제는 뻔한 무협 영화들 속의 시각 효과와 테크닉에서 탈피하려 새로운 시험 무대로

칠검을 선택했다는 서극 감독의 한마디 ~~ 분명 일리있고 멋진 말이긴 하다.

지금까지 무협 영화들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난세의 영웅들. 비슷 비슷한 스토리 ~~

식상함을 넘어서 이젠 눈길초차 보내기 싫을 정도로 외면 당하고 있다.

감독의 비장한 각오까지 있었으니 분명히 지금까지 무협 영화와는 달라진 구석이 있으리라

기대를 안할수 없었다. 아마도 칠검을 선택하는 관객이라면 대부분 서극 & 견 자단의 명성

만으로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그런데 진정 당신이 원하던 그무엇을 찾으셨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왕 가위의 동사 서독을 흉내내다 길을 잃고~~ 무덤덤한 스토리에

뚜렷한 개성은 찾을수없는 캐릭터들이 우왕좌왕 하다 끝맺는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당신보다 어렵고 난해한 영화를 만들던 장 예모 감독도 무협은 볼거리와 화려함이 있어야

관객에게 사랑받을수 있다며 영웅을 멋지게 만들더군요~~

이런것이 진정한 프로 의식 아닌가요?

새로운 시도도 좋지만 어느정도 관객에게 볼거리는 제공해 주어야 사랑받는 감독의 기본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에게 예전의 동방불패나 촉산같은 명작을 원하는게 아니라

최소한의 성의를 보여 달라는 것입니다. 행여나 이런 식으로 칠검의 속편을 만드실 작정은

하지 마세요 ~~ 그나마 남은 정도 떨어 집니다.

한국어 대사는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역시나 멋진 견 자단은 자신의 몫에 충실했고

김 소연도 비중있는 연기에 다소 씁슬한 위안을 삼는다.












★★★


(총 0명 참여)
조조할인으로 둘이서 4000원 내구 본 영화..근데 4천원이 아까울 정도..~_~   
2005-10-05 14:2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0642 [너는 내 ..] [SilVeR]고전 멜로드라마의 룰을 따르다. (1) silverflim 05.10.03 1586 4
30641 [미스터주부..] 너무 평범해서 흥행에 성공할까? (1) songcine 05.10.03 6240 8
30640 [친절한 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영화... maymight 05.10.03 2621 5
30639 [사랑니] 김정은의 슬럼프가 계속 될려나? songcine 05.10.03 1514 3
30637 [칠검] 화려한 액션 비중없는 한국배우.. yhc1130 05.10.03 1329 4
30635 [너는 내 ..] 여자의 눈물속에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xerox1023 05.10.03 1473 8
30634 [신데렐라 맨] 그렇게 그렇고 고대하던 영화였는데 역시최고의배우답게 최고영화엿음! ssband 05.10.03 1610 0
30633 [사랑니] 대체 멀말하려하는지 통몰겟음~실망무지한영화! ssband 05.10.03 1295 4
30632 [4 브라더스] 시사회.. (3) champion88 05.10.03 1101 1
30631 [4 브라더스] 시사회를 보고.. 참 재미있는... tmfrldiglaso 05.10.03 1227 3
30630 [내 생애 ..] 영화관을 나오면서는 머리속에 여운이 남게 하는 이 가을 최고의 영화. (1) yalee 05.10.03 1457 4
30629 [칠검] 七劍 - 40분이나 짤라먹은 수입사는 반성해라!! mhlovex 05.10.03 1573 4
30628 [분홍신] 구역질나는 전형적인 쓰레기 작품 gasdong 05.10.03 1666 7
30627 [강력3반] 형사의 고독함을 잘 표현한 영화 yhc1130 05.10.02 1231 2
30626 [강력3반] 매너리즘에 빠진 싸구려영화 ysj715 05.10.02 1426 3
30625 [더 독] 이연걸의 액션으로 받쳐주는 영화 moviepan 05.10.02 1117 5
30624 [칠검] 칠검 기대에는 못미치는... joonnooj 05.10.02 1401 1
30623 [내 생애 ..] 여운이 가시기 전에 또 보고싶은영화. garuvinu 05.10.02 1301 3
30621 [사랑니] 아프지만 짜릿한 느낌 godard 05.10.02 1756 5
30620 [사랑니] 사랑니..첫사랑에대한 향수? ara3826 05.10.02 1555 2
30619 [강력3반] 흔한소재이지만...재밌는영화 ara3826 05.10.02 1114 1
30618 [칠검] 칠검! 그다지 나쁘진 않음 flypack 05.10.01 1434 0
30616 [내 생애 ..] 너무나 따뜻한 영화입니다 leesuna1215 05.10.01 1023 5
30615 [4 브라더스] 막내여!!!! (1) asamlovermir 05.10.01 1254 3
30614 [사랑니] 좋은 작품성에도 평점 1점을 받는 안타까운 영화..... (1) sedi0343 05.10.01 2003 5
현재 [칠검] 서극 ! 이런 감독이 아닌데 ~~ (1) piamania 05.10.01 3760 3
30612 [강력3반] 흥미있는, 그러나 뻔~한,, vngkgk84 05.10.01 1575 4
30611 [내 생애 ..] 사랑하고싶게 만드는 영화 iemma 05.10.01 1383 3
30610 [사랑니] 돈 아까움을 처음 느꼈다. jhlee23 05.09.30 1985 5
30608 [강력3반] 정말 강추!! 넘 재밌어용~~ㅎㅎ (1) ije511 05.09.30 1242 1
30607 [미스터주부..] 독특한 재미, 주옥같은 조연 yhc1130 05.09.30 1787 4
30606 [외출] 외출 cuddle 05.09.30 1594 3

이전으로이전으로1801 | 1802 | 1803 | 1804 | 1805 | 1806 | 1807 | 1808 | 1809 | 1810 | 1811 | 1812 | 1813 | 1814 | 18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