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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짱.. 그러나 여러가지 아쉬운 시도 칠검
shysheep 2005-10-05 오후 6:35:44 1478   [4]

영화 맨 앞의 시대적배경설명을 좀 넣어줬으면 좋았을 듯..

 

왜 잔혹한 학살을 황제가 지시하는지... 또 천지회는 무엇인지 설명이 있었다면 전체스토리라인에 도움이 돼지 않았을까?

 

명,청과의 대립... 시대흐름과 강호의 상관관계를 알았음 더 좋았을 것...

 

 

그리고 칠검의 유래와 칠검인의 캐릭터 설명, 연마하는 장면도 있었음 좋았을 것  하는 아쉬움이 든다..

 

영화가 한국판으로 왕창 짤랐다는데... 아마 짜른 부분에 이 부분이 들어있지 않을까 한다...

 

 

 

서극감독이 말하자는 바는 알겠지만... 전달에 2% 모자르기는 하다.

 

서극의 칼에 이어 욕망,사랑,신뢰에 대한 여성적인 감성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지만

 

서극의 칼에 이어서 잘 이해안되는 사족으로 느껴졌다... -_-;; 서극의 칼 좋았는데

 

왜 술집여자가 자꾸 나왔는지 이해 안 되었고 요번에도 김소연이 왜 자꾸 나오는지 이해 안 됐다..

 

 

또 한정된 공간안에서의 암투, 공포 등을 그릴려고 했지만.. 넘 오바스럽다는 생각이..

 

단 한명의 배반자에 의해 피난인이 여자한명과 애들 남겨두고 다 죽다뉘... 한명이서 처리할 일이

 

왜 그렇게 군대까지 등장하고 난리를 피우는가 -_-;;

 

또 밀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 칠검 중 한 명 놓고 가지 왜 다 델구 가서 몰살당하도록 내버려두었는지..

 

 

인생허무로 결말이 나는가 싶더니만 갑자기 '후레쉬맨'버전같은 황궁으로 떠나는 일곱영웅의

 

엔딩신도 좀.. 맘에 안 들었다.

 

마치 지구를 구하러 가는 듯한 씩씩한 그들이었지만 영화에서 보지 않아도

 

역사가 증명하듯 아마.. 그들은 떼죽음 당하거나 실패해 포기하고 다시 속세를 떠났겠지..

 

그런 결말에 비해 약간 걸도는 듯한 엔딩이었다..

 

 

 

 

 

 

하지만 액션은 정말 몇년만에 가장 통쾌한 액션신이라고 나는 꼽고 싶다.

 

중간 무장마을 망하기 직전 나타난 칠검의 액션..

 

마지막 결투씬들은 정말.. 역시 서극감독이란 생각을 하게 했다. 20년의 액션내공은 역시...

 

여명도 생각보다 꽤 하긴 했지만.. 역시 견자단.. 폼부터 틀리다....  

 

여명이 나쁜놈대장과의 결투를 마무리짓는 것 같아.. 견자단을 안 어울리는 멜로만 보여주고 모냐 라고

 

생각했는데.. '둘째  물러서 내 것은 내가 찾는다'며 검을 쥐자...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검기까지 세세하게 표현되고 폼도 멋있는 액션배우들의  정말 최고수들의 절정..

 

쌈은 주먹다짐보다는 폼나는 검술이 최고 ^^

 

(단 이 장면에서도 첫번째 검의 세세한 설명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영화를 보고 나서도 궁금하다   자석검이라 이것저것이 둘러붙는지.... 검기땜에 둘러붙는건지..

검에 음율도 실은 것 같긴 한디 설명이 없고.. -_-;;)

 

맨 처음에 살기 없는 고수가 대형등을 갖고 싸우는 장면도 오호라 역시 라는 생각이 드는

 

강력액션이었다.

 

 

 

칠검을 보면서 맨 첫 장면 셋트와 엉성한 시체를 보고  저건 모냐 라는 생각이 들고

 

이젠 울 나라가 영화제작이 앞서가는구낭 했지만.. 아직 무술에 있어서는 중국이 좀 더 우위인 것 같다

 

일반배우가 잠깐 연습해서 하는 액션과 어려서부터 무술을 배워온 전문액션배우의 액션은 역시 틀리다..

 

멋있었다..  무술만 보자면 세계최고베스트!!

 

요즘 영화는 아름다운 무술을 표방하지만 그런 무술과 차별되는 서극의 액션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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