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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정우성의 죽음... 새드무비
pss78 2005-10-21 오후 11:14:05 12492   [6]

새드무비...솔직히 등장 배우들의 화려함으로 기대를 많이 걸었던 작품이었다...

허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영화를 감상한 나로서는 조용한 한숨만 (휴~~~) 나왔다..

먼저 영화의 상당부분을 정우성 임수정의 스토리로 이어 나갔다...

우연히 불속에서 구해준 여자의 언니와 사귀게 된다는.....하지만 프로포즈의 기회는 늘 놓치고 만다는 내용이다..

그 동생은 얼굴에 화상을 입은 소리가 들리지 않는 장애인데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그림 그리는 한 남자를 마음에 품게 된다는 내용....

차태현의 사랑 얘기는 언급하기 조차 싫은 진부의 극치...

염정아의 모정이 드러나는 에피소드 까지...

모두 4개의 이별 얘기를 그리고 있다지만 솔직히 염정아의 이별 이야기에만 동감이 갔다...

하지만 여기 저기 짜깁기의 냄새가 마구 풍기는 어설픈 스토리는 영화 자체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뭐 어쨌든 좋다..눈물나는 양념들을 곳곳에 뿌려났기에 마음 여린 여성 관객들은 울기도 했으니까...

제목 그대로 새드 무비 이긴 한 거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가는건....정우성이 남긴 유품중 하나인 비디오 테잎...

정우성의 죽음....화재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 했다는 건 알겠다...

근데 왜 죽었냐는 것이다...

다양한 죽음의 경로가 있었겠지만 어째서 화재 현장에서 비디오를 촬영했냐는 것이다..

그 다급한 상황에서 비디오는 왜 가지고 들어 갔으며 왜 마스크는 벗고 촬영을 감행했냐는 것이다..

도대체 뭘 의미하려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화재 현장에서 비디오 테잎이 무사 했다는 것도 의문점....

나만 그런건지....암튼 무지 희한한 스토리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볼때 추천해 주고픈 영화는 아니다....

단지 슬픈 멜로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아도 무방할듯....

 


(총 2명 참여)
영화를 제도로 보신건지..-_-;; 창고를 비추던 CCTV를 손으로 만진후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지요.. 물론 입모양만 보일 뿐이지만.. 임수정이 그걸 보고 나도 사랑해라고..ㅠ.ㅠ   
2005-10-31 16:43
제목에 스포일러라고 좀 적으시지..;;   
2005-10-27 01:40
관객들이 울기전에 배우들이 영화속에서 먼저 운다죠ㅡ,.ㅡ   
2005-10-26 18:26
그러게요..너무 어렵게 생각하신듯..영화중간에 갇혀서 못빠져나올뻔한 상황이 나오잖아요..당근 복선이라 생각했는데...   
2005-10-26 13:58
캠코더 절대 아닙니다. CCTV맞구요...불에 갇혀 삶을 포기했지만 CCTV에 살아생전 못한 프로포즈한거구요...너무 당연한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신듯...   
2005-10-25 01:49
저는 영화볼때 시놉시스도 잘 안보고 보는 편인데요... 이 리뷰... 제목에 정우성 죽음 이라고 딱 나와있네요ㅡㅡ; 새드무비 볼 생각였는데... 김새네요 좀   
2005-10-25 01:37
앗; 이 영화 안봤는데 ;;;; 허걱 허걱;;;   
2005-10-24 19:59
아 제길 == 이거 못봣는데 == 또 뚜껑 슬슬 열릴라 그러네요 -- 아 무비스트에서 2번째   
2005-10-24 16:37
이 영화못보신분들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005-10-24 15:41
cctv겠죠 그러니 테입도 타지않고 남아있고- 죽음의 순간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고 cctv를 찾아 메세지를 남긴거죠- 저는 이 영화 좋았는데-   
2005-10-24 12:58
캠코더 였다면 화재현장에서 열로인해 손상이 갔겠죠...cctv지 안아요? 그것도 얼마든지 각도를 조정할수 있고..   
2005-10-24 11:17
비디오 갖고 간것이 아니라 CC TV에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지못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메시지를 수정에게 남긴것 같은데요.   
2005-10-24 09:56
오홍.... 소문이 이렇게 나면 흥행 될까나 몰라..   
2005-10-24 01:01
저도요...아무래도 캠코더 같아요..cctv라면 그렇게 자기 맘대로 화면조정이 어려울듯 싶은데...암튼 답변해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2005-10-23 18:41
캠코더맞지않아요? 정우성이 캠코더 자기쪽으로 조종했던거같은데;   
2005-10-23 14:19
저도 윗분들처럼 CCTV인거 같은데. 자신이 화재현장을 빠져나가지 못할거 같으니 CCTV를 보고 마지막 모습을 남긴거죠.   
2005-10-23 14:14
못나올 상황이 되어서(출입구가 막혔다던지) cctv를 발견하고 거기 다 그렇게 한거예요~   
2005-10-22 23:00
누가 캠코더래요?ㅋ cctv입니다   
2005-10-22 19:24
cctv인거같아욤   
2005-10-22 15:38
암튼 저로선 그게 제일 의문이었어요.ㅋㅋ   
2005-10-22 10:34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해 봤는데요...그렇다면 소방관들이 각자 다 캠코더를 지참하고 다니진 않을거란 말이죠...또 사망자가 두명이었던거 같은데 그럼 같이 있었던 동료 소방관은요?   
2005-10-22 10:34
저의 조그만한 소견이겠지만.. 제생각에는요 혹시 그상황에서 못나올상황이 된건 아닐까요? 미쳐 못나오니깐 소방관들이 촬영할 캠코더로 자신의 마지막 웃는모습을 남길려고할려는것같아요   
2005-10-2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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