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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웃고 울고 행복하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doncry 2005-10-22 오후 10:23:16 1035   [2]

영화를 보기 전 한국판 러브액츄얼리다, 또는, 러브액츄얼리를 그대로 본땄다, 베겼다라는 말을 들으며,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정말 재미있는 영화일까? 하는 생각으로 보게 만들었던 영화.

나는 이제 영화를 보고 내느낌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오늘 '98%로 부족하다'고 말하는 글을 접하고,
한마디 안적고 갈 수 없어 짧게 생각을 남기고 싶다.

연기자 연기부족, 얕은 스토리, 부족한 에피소드 모두 실패라고?
무슨 소리, 머 그렇게 느꼈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만,
영화라는 게 사실 꼭 뛰어나게 잘 만들 필요는 없지않은가?
그리고, 꼭 장르나, 상황이나, 구성방식이 비슷하다고 하여 베꼈다느니 유사품이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게다가 우리나라 지금 상황하고도 넘 잘맞고, 관객들이 보고 즐겁고 기쁘면 되지 않을까?
모든 영화를 분석하고, 스타일이나, 음악이나, 감독을 따지며 볼 필요는 없지 않은가?
나와 같이 본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속 주인공과 함께 웃고, 울고 하면서 공감했고,
영화가 끝나고 일어날때는 모두 행복한 느낌을 가슴에 가득채워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

너무 귀여워서 말할때마다 웃음과 탄성을 지르게 하는 아역배우들과
웃음과 눈물을 주는 배역의 연기자들,
뻔한 스토리전개인데도, 어찌될까 진행상황을 마음속으로 진행시켜보고 영화와 맞쳐가는 맛또한...
서글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그대가 있어, 곁에 사랑하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할 수 밖에 없는...
그래서, 살아 볼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하는 영화같다.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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