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티켓나눔터에서 표를 구해서 친구랑 보러갔었습니다..
워낙 기대하고 갔던터라..실망하면 어쩌나 했었죠...
처음에 좀 끔찍하다는 말을 듣기 했었으나.. 그렇게 직접적으로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엄정화의 연기도 정말 좋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중간 중간...아이 목소리로 낼때는 소름이 돋으면서 슬프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후반부에..정말...슬퍼서 눈물이 나 더라구요...
엄정화의 살인이 충분이 이해가 되면서 말이죠...1년 전만해도 마냥 헤맑고 착하게 살던 그녀...
마음이 아프더라구요...(친구는 우는 절보며 비웃었지만...)
암튼!! 영화는 너무 괜찮았습니다...저는 별 4개를 줬는데 제 친구는 2개 반을 주더군요..
자긴 잔인한 영화는 별로라고... 그러니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니 저는 잔인한거보다.....
영화보고 오늘까지 남는것은 엄정화의 절규의 모습입니다..환상속의 아이를 향해 절규하는 모습...
아..슬프다.... 잔인하긴 하지만...일부러 더 자극적이라고 넣은 장면들은 하나도 없는듯 하더라구요...
그만큼의 아픔과 슬픔이 잘 묻어 나오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추천을 꾸욱 누르고 싶은 영화..오로라공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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