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살인장면...으로 초반부터 이 영화의 흐름을 보여주는듯 했다..
딸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심정... 복수심이 치밀고 치밀어 이젠 악녀로까지 보이는 엄정화의
연기력을 보고 간만에 그녀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는 치밀한 계획하에 살인이 시작되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통쾌한 복수가 아주 맘에 들었으나
정신병원에서 엔딩을 맺었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며 또다른 아쉬움이 있었다면...
남성을 너무나 원초적인 본능.섹스,,,성적관심,,... 그런 쪽으로만 묘사했다는 점이 참...거시기 했다.^^ㅎ
조금은 소재의 부재가 안타까웠구... 감독이 여자감독이라는 점두 거기에 약간은 영향을 미친듯도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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