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에서 방영되던 애니메이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극장판으로 제작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애니메션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투니버스에서 방영될때는 완전 관심밖의 애니메이션이었기 때문에 영화의 완성도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역시 헐리웃 애니메이션답게 CG기술은 놀라웠습니다.거기다 특유의 재치와 유머,예전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과는 다른 엽기적인 예상외의 모습들이 더해 역시 헐리웃은 다르다는 감탄이 나왔습니다.누구도 예상못했던 반전이나 진짜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캐릭터들.그리고 단순히 웃자고 만든 것같으면서 영화가 주는 메시지도 있었습니다.인간의 사리사욕에 희생된 토끼들.어쩌면 주인공들이 당하는 사건들은 주인공들에게 내려진 벌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자연과 동물을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는 웃음속에서 전해지는 훌륭한 교훈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즐겁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주말에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극장에서 보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양한 세대들이 다함께 웃을 수 있는 영화라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