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옹박 : 무에타이의 후예(Ong-Bak, Muay Thai Warrior)
토니 쟈를 일약 스타로 급부상 시킨 옹박...어쩌다 보게되었다..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 길게 쓸 이야기는 없다...
스토리가 워낙 단순하기 때문에...
뭐, 요즘 액션 영화처럼 다이아몬드, 몇 백억원의 현금을 찾는 영화도 아니다...부처님 머리를 찾는다...
멋진 자동차들의 추격씬 대신, 약간은 시골틱한 오토바이(이걸 오토바이라고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추격씬이 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해야 하나...사실 토니쟈가 BMW를 몰고, 적을 쫓으면 좀 어색할 것 같지 않나.,.(외모 지상 주의 발언은 절대 아니다..)
어쨌든 이런 배경에 토니쟈의 무슨 서커스를 보는 듯한 노 와이어 액션을 보고 있으면 그냥 우리가 어릴적에 자주 봤던 태권도 격파시범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영화는 그냥 전형적인 남성미 나는 액션 영화이다..이소룡, 성룡, 이연걸등 어떤 특정한 자신의 캐릭터가 있는 액션 스타들의 영화에서 배우 특유의 느낌을 가질 수 있듯이 이 영화에서 토니 쟈는 자신의 느낌을 한번에 어필 한 그런 영화였던 것 같다...
이 영화엔 복잡함 없다, 엄청난 물량 없다, 멋진 배경 없다...
오로지 토니쟈의 무에타이만 있을 뿐...
점수 : 73점
별점 : ★★☆
이 장면 주목! : 2층에서 창을 깨고 무릎찍기로 상대방을 날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