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관람하러갈 때 막상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그냥 예고편 정도 설명만 알고 갔는데, 2시간 이라는 시간 동안
집중하고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정재영, 유준상씨의 사투리와 상황에 따라 코믹한 행동들이 잘 어울어져 있어서
영화를 보면서 잔잔한 웃음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주베키스탄의 독립기념일 행사 풍경과 "순이"가 "만택"를 데리고 다니던
장소들도 색다를 풍경이었습니다.
또, 여러가지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도 나오고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수애님의 순수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연기면에서는 쪼금 부족한 부분이 보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영화본 것 같습니다.
"다 자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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