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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바덴 숲에서 길을 까마득히 잃어버린.. 그림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
sally86 2005-11-15 오후 5:38:02 993   [1]

그림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 (2005, The Brothers Grimm)

> Director : Terry Gilliam
> Cast : Matt Damon(Wilhelm Grimm), Heath Ledger(Jacob Grimm), Lena Headey(Angelika), Monica Bellucci(Mirror Queen), Peter Stormare(Cavaldi), Mackenzie Crook(Hidlick)
> Writing credits(WGA) : Ehren Kruger(written by)
> Genre : Adventure, Comedy, Fantasy, Horror, Thriller
> Country : Czech Republic, USA
> Running Time : 118 minutes
> Release : November 17, 2005. Thu
> Web Site : www.brothers-grimm.co.kr, www.miramax.com/thebrothersgrimm


> Date : November 14, 2005. Mon 21:00
> Theatre : 브로드웨이 2관
> With : my husband


마르바덴 숲에서 길을 까마득히 잃어버린..

포스터와 Matt Damon, Monica Bellucci 등의 출연진들에 의해 전에서부터 접하고픈 영화였는지라 기대감을 안고 극장으로 향했다. 스크린이 열리며 중세시대풍의 분위기인지라 기대감을 만족시키며 영화를 바라보았다. 영화는 중반에 들어서자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백설공주를 비롯,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빨간 두건 등의 동화들을 요소요소로 엮음으로해서 정감과 잔재미를 더해갔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는데, 영화는 후반에 들어서자 어이없는 스토리 짜맞추기에 급급해하며 결말짓기에 부산했다. 그러기에 초중반에 담고있던 매력이 사라짐으로써 점점 이 영화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초반에 사기꾼 그림형제라는 설정이 아깝기까지 했다. 장르가 환타지인줄 모르고 접했던 나의 무감각도 어느정도 반영했겠지만, 이 영화는 그 수위를 넘어 말도 안되는 결말로 막을 끝냄으로써 관객들에게 허탈감과 실소만을 남겼다. 이런 느낌이 단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판타지 장르여서 스크린을 거부하고 있는 것 같진 않았다. 극장을 나오면서, 이런 영화적 사치스러움을 남발한 감독이 누구냐며 나의 투덜거림은 계속 됐다.

 

http://myhome.naver.com/southcorea/subdirectory-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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