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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타운을 보공,,, 엘리자베스타운
rhcrhql 2005-11-17 오후 2:23:08 1201   [4]
내용보다도 캐스팅이 마음에 들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되고 내용이 전개 되면서
주연 배우도 배우지만
내용에 빠져 들고 있는 내가 있었다.

자세한 줄거리는 아직 개봉안한 영화라서 여기서 서술하진 않겠지만.

내가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이건 어쩌면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너의 이야기 이기도 하고
우리의 이야기 이기도 했다.

가족의 소중함
누군가와 함께 있음의 소중함
그리고 사람을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의 대신이 아니라
그 사람 그대로를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그런 내용들이 마음으로 흘러들어오는 듯 했다.

다른 영화들 처럼
시간 때우기용이라던지
흥미 위주라던지... 강한 액션이 있던지
강렬한 로맨스가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가 사는 이야기가...담겨있는 영화 였던거 같다.

오늘 영화는
내게 먼가가 남는 영화였던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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