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붙어있는 포스터, 그리고 영화예고편 ,
이로인해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던 나,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이 크다.
그림형제의 사기꾼 설정은 정말 흥미로웠고
중간중간 나오는 동화책의 주인공들 찾아보는 재미 역시 솔솔했으나
전체적인 흐름 ,
전반부가 너무 지루했다,
전반부에 비하면 후반부는 재미있다.
특히 모니카 벨루치의 부분이 나오면서, 하지만 잠시뿐이였다.
후반부로는 지루한 전반부를 잊게 할 능력이 부족한듯 싶다
그림형제에 기대한것은 정말 거대한 환타지 그 자체였지만
홍보와는 달리 그렇게 거대한 환타지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림형제가 숲에서 고생한것과 달리,
마지막에 가서는 너무나 쉽게 탑에 올라가게 되었고,
거울여왕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수가 없다.
아무튼 기대치에 비해 실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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