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너무나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웃음을 주기도 하고 때론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광산촌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빌리...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남자들이 하는 운동 권투를 하며 지낸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발레를 접하게 되고.. 그 발레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는데...~~~ 빌리에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느낀 월킨스부인은 빌리를 왕립발레학교에 등록시키고자 한다.. 아버지의 반대에 월킨스 부인에게 빌리는 특별 개인지도를 받게 되고.. 파업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형과 아버지.... 왕립발레학교의 오디션날 빌리의 형은 사고를 치게 되고... 빌리는 오디션에 참석하지 못한다. 그 이후에도 발레를 잊지 못하는 빌리.. 혼자서라도 연습장을 찾아 연습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게 된 빌리의 아버지... 아버지는 빌리를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배신자’라는 오명을 듣고, 탄광 속으로 들어간다.
빌리의 아버지와 형이 광산촌에서 부등켜 우는 장면은 정말이지... 잊혀지지가 않는다.... 정말 따뜻한 아름다운 영화였다.. 이런 추운날 우리의 마음을 따뜻히 녹일수 있는 이 영화! 강력 추천!
“춤을 추기 시작하면 모든 걸 잃고 자신을 잊어버린다. 몸이 불타고, 날고 있을 뿐이다. 새처럼”
2001-01-13 오전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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