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6월의 일기를 보고... 6월의 일기
lovedonguri 2005-11-24 오후 5:42:36 1292   [3]

이 영화는 오로라공주를 보는듯한 느낌이....

범인과 강력계 형사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 구도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강한 스릴러물은 아니였고

초반부의 형사생활과  범죄심리를 파헤치는 과정에서 일어나느 헤프닝들은

웃기는 장면도 있었고 범죄에 관여한 용의자들을 많이 설정해 놓는등

신선한 면도 있었으나 중반부로 가면서 많이 늘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왕따를 당하는 자식이 눈 앞에서 죽자 엄마 김윤진의 복수...

아들의 가상일기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면서 결국 아들의 마지막 원망이

자신에게 돌아온 것을 보고 본인도 범행에 스스로 몸을 맡기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영화속에 나오는 김윤진의 이미지는

우울모드로 설정되어 있는것이 대부분인데 역시 이영화도 마찬가지...

그러나 아들이 왕따 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참을수없어 오열하는 감정은

정말 배우였다! 계속되는 클로즈업에서 그렇게 많은 감정변화를 나타내는

심리묘사는 가히 국보급이라 할만 하다.

신은경의 연기는 편하고 자연스럽게....  괜찮았고

에릭! 문정혁의 연기는 불새처럼 어색하진 않았지만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은...(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신입사원의 오바함을 살짝 뺀듯한 느낌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느낀점은

제가 중고생때도 반에서 은근히 왕따가 한,두명 있었지만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심하게 학대하는 줄은...허걱!

요즘 청소년들 넘넘 무서워~~~

참! 무대인사에 에릭과 김윤진씨가 오셨는데

에릭 생각보다 머리 넘 크다고 일행분이 경악~ㅋㅋㅋ

글쿠 이벤트 주최하신 모컴퓨터 관계자분들의 어이없는 행동에

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영화보는데 계속 문열고 왔다갔다 하고 중앙뒷문을 열어놓고

불빛이 다 들어와서 관람에 방해를 주는가하면

열어놓고 얘기하고 자기네들끼리 아직 안 끝났나...

추첨행사 해야 되는데 라는둥의 대화까지....

정말 최악의 행사주최였습니다.

제발 영화매너 좀 지켜주셨음 좋겠네요~ ^^

영화는 전 75점 정도.... 제 기준입니다 ㅎㅎㅎ

 

 

 

 


(총 0명 참여)
1


6월의 일기(2005, Diary of June)
제작사 : (주)필름앤 픽쳐스, (주)보스톤 미디어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6diary.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072 [6월의 일기] 6월의 일기 sunjjangill 10.10.06 820 0
70393 [6월의 일기]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였던..;; ehgmlrj 08.09.03 1855 1
69178 [6월의 일기] 오늘 한 아이가 죽었다, 아직... 살인은 남아 있다! (1) shelby8318 08.07.07 1249 0
58542 [6월의 일기] 6월의 일기 (1) skh0822 07.09.26 1275 2
54891 [6월의 일기] 깊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영화 remon2053 07.07.16 1396 3
48216 [6월의 일기] 짧게.. gracehpk 07.02.10 1402 4
47374 [6월의 일기] 학교 폭력 홍보물을 스릴러로 (1) hrj95 07.01.27 997 1
41296 [6월의 일기] 일기와캡슐 moviepan 06.10.12 1131 4
41077 [6월의 일기] 슬픔과 죄의식을 던져주다 lkm8203 06.10.08 1380 6
40029 [6월의 일기] 음,.... 안타까운,,, namkoo 06.10.04 1186 4
38851 [6월의 일기] 무섭지만 슬프다. lmk1208 06.09.29 1028 2
38654 [6월의 일기] 실제로 가능한 이야기인지라..;; shemlove 06.09.24 1134 3
33176 [6월의 일기] 구식신발을 신고 명동거리를 걷는 기분 redface98 06.02.07 1185 3
32972 [6월의 일기] 알바생들 짜증난다. 이걸 머하러 만든거냐 (1) jhch9999 06.01.25 1312 12
32894 [6월의 일기] 김윤진이 나온다고 하여 봤건만... sheis 06.01.22 1158 1
32417 [6월의 일기] 6월의 일기~를 보고 나서. wstar9 06.01.02 1071 4
32039 [6월의 일기] 학교폭력 홍보물 스릴러 버전 yhc1130 05.12.16 1305 5
31981 [6월의 일기] 영화를 보고.. (1) ck0305 05.12.13 1226 5
31960 [6월의 일기]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인정한 감독의 의도.. westnine 05.12.11 1256 4
31934 [6월의 일기] 돌이킬 수 없는? kharismania 05.12.08 1151 2
31922 [6월의 일기] 오로라 공주와 비슷한 살인동기, 전혀다른 감상평! modeum 05.12.07 1149 5
31915 [6월의 일기] 오늘보고왔는데요.~~ jinh923 05.12.06 1185 2
31914 [6월의 일기] 재미있었다. (1) jw228 05.12.06 986 2
31881 [6월의 일기] 잘만든 우리영화...연기력조쿠..^^ jjokok 05.12.04 1131 3
31876 [6월의 일기] 제 질문좀 답해주실래요? 의문들.... (13) onlyyeom 05.12.03 1562 2
31853 [6월의 일기] 이 영상물은 영화가 아니라 영화에 대한 모독이다. (11) cooldogk 05.12.02 1764 4
31852 [6월의 일기] 영화는 공부한다고 잘만든것이 아니다. (3) baboshinji 05.12.02 1331 4
31804 [6월의 일기] 연쇄살인.. moviepan 05.11.28 1030 1
31799 [6월의 일기] 인터뷰 당한 6월의 일기...신은경 무대인사 (2) kimyun04 05.11.28 1195 2
31796 [6월의 일기] 범인은 누구인지 안다... 그러나... mayu00 05.11.28 1209 5
31779 [6월의 일기] 최근나온 영화중 젤 잼난 영화 (3) arthur1355 05.11.26 1536 9
현재 [6월의 일기] 6월의 일기를 보고... lovedonguri 05.11.24 1292 3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