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오늘 단성사에서 단 둘이서 봤습니다.
상영관에서....
왜 그런지...영화보고 알았습니다.
최소한....
라울, 호나우두, 베컴같은 선수들하고 얽힌 에피소드정도는 기대했었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중간 중간 호나우두가 차 타고가면서 몇마디 하는거 나오죠....
지단이랑 카를로스가 히히덕 거리는거 나오고
카시아스 얼굴 몇번 나오고...
구티는 첫 화면에 잠깐 얼굴만 나오고
살가도 등등도 --;;
휴......
이름난 선수들의 재밌는 에피소드 등등을....기대한다면 완전....실망입니다....
영화가....정말 산만합니다.
일본애들....왜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감동....없습니다.
AMx인가하는 아침신문에서 레알 평을 "감동적"이라고 해놔서 봤는데.....
정말 이 신문 평 믿을게 못됩니다....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건 단 하나입니다.
"레알마드리드=감동"
레알마드리드 팬이어야만 동의할...이 말...어이없습니다.....
한편의 긴 레알마드리드 광고였습니다.
축구영화가 아닙니다. 레알마드리드 선전입니다.
물론 레알마드리드 좋아하지만.....2005시즌 현재 어이없게 해매며
그리고 며칠전 바르셀로나에게 무참히 깨진 레알.....참 시기가 안타깝군요....
중간에 나온 딩요의 모습이 너무 반가와서 저도모르게 소리질렀습니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딩요입니다.
레알의 팬이시며 호기심이 정말 왕성하다면....보셔도 될듯하지만....
꼭 세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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