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프랑스에서 요괴들을 퇴치해주는 퇴마사인 월 그림(멧 데이먼) 제이크 그림(히스 레저) 형제는 사실은 짜고 치는 사기꾼이다. 그들의 사기행각에 프랑스 정부는 그림형제를 붙잡고 마르바덴 숲 에서 실종된 아이들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림형제는 자기네들 처럼 사기꾼의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것을 깨닫게 되고 마을 일행들과 함께 온갖 전설들로 가득한 마르바덴 숲으로 향하게 되는데..
Review
개봉전 장르란 장르는 죄다 섞여있고 막대한 제작비에 꿀리지 않는 화려한 배우들 때문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영화를 보기전 평점이 썩 좋진 않았으나 별 신경쓰지 않고 보러 갔다. 소문대로 화면은 아주 화려했다. 간간하게 나오는 코믹함과 으시시한 공포스런 장면 또한 영화의 포인트이다. 그러나 이야기 전개가 빠르게 진행하다가 갑자기 진행속도가 느려짐에 따라 영화는 조금씩 지루해져 갔다. 후반부에 작업을 곤두 세운듯 갑자기 다시 빠르게 진행되어 마무리를 짓는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함께 버무려진 웃긴장면들과 으시시한장면들이 잘어울렸고 온갖 동화들을 짜집기 한 스토리도 신선했다. 중간의 지루함만 빼면 괜찮은 영화인거 같다.
11월 23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그림형제 : 마르바덴 숲의전설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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