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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감동의 휴먼스토리...

에이 아이

jwmc10

2001-08-22 오후 11: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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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 이 영화 오늘 봤어여....
친구랑 같이 영화관에서여....

처음 영화가 시작할때는 그리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기아들을 정말 사랑하는 어머니....그래서 결국 깨어나지 못할 것 같기에 다른 아이에게 정을 주기로 결심을 하고 암호를 말합니다...

하나하나 또박또박....
결국 데이비드는 엄마를 사랑하는 ...영원히 말이저...
그런 아이가 되게됩니다...

어떻게 보면 어색하겠저...
밥을 먹을 때도 먹는 시늉만 하는 데이비드...
친아들이 깨어나면서 데이비드를 싫어하는 형...

모든 상황이 데이비드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게 되고 결국 데이비드는 버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그 상황에서도 엄마를 미워하지 않았어여.

엄마를 그렇게 헌신적으로 자기 모든걸 다 바쳐서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있을까요?

친아들보다 데이비드 아니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더 엄마를 사랑했다는 거져...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했다는게 정말 감동 적이였습니다...

주드로와 만나면서 영화는 더 흥미로워 지고 데이비드는 동화 피오키노에 나오는 푸른요정을 찾으러 맨하탄까지 가게 되지만 자기자신은 특별하고 소중한 단 하나라고 믿어왔는데 거기에선 그와 같은 데이비드와 똑같은 로봇이 대량생산이였던 겁니다...

그렇게 믿었는데 말이저...

저 이 영화를 보면서 거의 계속 울었습니다...

정말 슬프더군요...

이렇게 사랑하는데 그 마음 받아주지 못하는것 도 너무 아쉽구여...

엄마와 헤어지는 장면..자기와 똑같이 생긴 로봇을 부시는 장면...
자살을 하는 장면...
2천년이 지날때까지 계속 바다속 놀이동산에 있는 푸른요정에게 자기를 인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장면...

하루밖에 못살게되는 엄마와 다시 만나서 서로 행복한 모습..
사랑한다고 말하는 엄마를 보며 로봇인 데이비드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
너무나 슬프더군요...

이 영화 정말 감동적입니다...견딜 수없을 수만큼 슬픔이 밀려왔어여
눈물을 참지 못할 정도로 슬펐구여....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잘만들어진 영화...
길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은 영화 에이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