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나도 야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 킹콩
piamania 2005-12-15 오전 2:09:46 1112   [4]

어릴적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거대한 고릴라에게 정신을 빼앗겼던 아련한 추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된다.아마도 그때는 무시 무시한 괴물이였고 공포심을 자극하는 대상쯤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리고 보니 어느덧 30년의 세월이 흘러 버렸다. 2005년 하반기 영화중

가장 기대를 많이했던 작품중 하나이고 어릴적 킹콩을 보았던 관객이라면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손꼽아 기다렸을지 모른다. 세월이 지난 만큼 그당에는 엄두내지 못했던 상상의

세계와 현재의 발전된 기술력이 만난다면 충분히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누군가의 말처럼 킹콩은 흥행 감독이 만들지 않더라도 관객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한

흡입력을 가진 소재임에 틀림없는 사실이고 기왕이면 실력을 갖춘 감독까지 합세 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 될것이다.

우선 영화를 본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에 전혀 어긋남이 없는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

생각한다. 코끝을 찡하게 만들던 장면들과 섬세하고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은 무서움에

가까울 정도로 노련미를 자랑한다.요즘 허울좋은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영화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정성과 자본이 깃든 관객들로 하여금 본전 생각을 말끔히 해소 시키며 눈과 귀를

즐겁게 흥분시킨 진정한 블럭버스터라 칭하고 싶다. 한국 영화가 스토리나 재미 면에서

최상의 탄력을 받고 있는 시기지만 이런 영화들로 인해서 가끔 그들의 실력에 두려움과

존경심을 느끼곤 한다. 초반 스토리 진행상 불가피하게 조금의 느슨함은 있지만 결코 !!

3시간이란 긴 런닝 타임이 지루 하지도~~ 한눈팔 시간적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다.

이 영화를 보시게될 관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자신이 가보았던 극장중

좌석이 가장 안락했던 곳을 선택해 긴시간 신체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안히 즐기시고

혹시라도 감동에 젖어 흐를지 모르는 눈물을 위해 여성분은 필히 손수건 준비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길 당부한다. 한편의 영화로 추위도 따스하고 일주일이 가볍게 느껴지는 기분을 

모두와 나누고  싶다.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32034 [킹콩]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사랑 (1) kharismania 05.12.16 1179 3
32033 [킹콩] 킹콩이 롱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4) seo79119 05.12.16 1352 5
32032 [파랑주의보] 눈물샘의 파랑주의보 kharismania 05.12.16 859 2
32031 [광식이 동..]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끼게 해준 영화! dragonman 05.12.16 1338 16
32030 [킹콩] 킹콩이 정말 살아있었다는 느낌이 들정도^^ cjc019 05.12.16 989 1
32028 [작업의 정석] <뭔가 아쉬운 손예진표 영화 > pss78 05.12.15 917 3
32027 [나의 결혼..] 시나리오 작가는 순수의 판타지를 꿈꾼다 flypack 05.12.15 1368 1
32026 [태풍] 현재가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인간적인 이야기... CrazyIce 05.12.15 1412 6
32025 [킹콩] 반지의 제왕은 예행연습이었네요. capirem 05.12.15 1290 2
32024 [태풍] 나에게 결론을 어찌 내리라는 것이냐~~!! cadbear 05.12.15 1170 3
32023 [해리 포터..] 재밋어요 ㅋㅋ pencio88 05.12.15 1375 24
32022 [킹콩] The best there is~~~ systttem 05.12.15 1149 5
32021 [킹콩] 킹콩의 슬픈 눈동자....뷰티풀....(약간의 영화내용 포함..) ksk0703 05.12.15 1262 5
32020 [태풍] [태풍]을 보고나서... honeyhsg 05.12.15 1349 4
32019 [빅화이트] 영화 봤습니다... yuppi 05.12.15 921 2
32018 [태풍] 비주얼은 괜찮은데..시나리오가 영~~ (3) wwwnjh 05.12.15 2043 12
32017 [킹콩] 마음으로 울었다. bene 05.12.15 1207 8
32016 [킹콩] 너무 슬픈 러브스토리 will2k2 05.12.15 1075 4
32015 [게이샤의 ..] 불같은 눈의 "공리"를 발견하다 (1) godard 05.12.15 1301 5
32014 [킹콩] 아름다운 영화.. flznzn222 05.12.15 945 3
32013 [킹콩] 킹콩과 태풍을 본뒤........!! (8) obbasaranghe 05.12.15 10000 16
32011 [게이샤의 ..] All About A Geisha..... odipos1 05.12.15 877 2
32010 [게이샤의 ..] 그녀가 아름다운 이유 (1) kharismania 05.12.15 1299 6
현재 [킹콩] 나도 야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 piamania 05.12.15 1112 4
32008 [스켈리톤 키] 이럴수가~^^;; 대단해요... aprilist 05.12.14 1232 3
32007 [킹콩] 킹콩과 교감을 하다. hskim0227 05.12.14 983 2
32005 [나이트 워치] 러시아산 블록버스터 나이트 워치를 만나다. west0012 05.12.14 1854 11
32004 [킹콩] 그 녀석은 왜 빌딩 위로 올라갔을까 (4) jimmani 05.12.14 3197 23
32003 [태풍] 오랜시간 기다린우리영화 '태풍'을보고 집에와서 담배한대물고서... (1) konan1492 05.12.14 2165 6
32002 [태풍] 간단하게.. apocalypse87 05.12.14 1262 0
32000 [크리스마스..] 시사회를 보고.. aromi53 05.12.14 771 5
31999 [킹콩] 킹콩.. 그 슬프고 애절한 눈빛에 가슴이 아팠다.. paj1501 05.12.14 1336 4

이전으로이전으로1771 | 1772 | 1773 | 1774 | 1775 | 1776 | 1777 | 1778 | 1779 | 1780 | 1781 | 1782 | 1783 | 1784 | 17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