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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화이트 : 사랑을 위해서라면... 빅화이트
mrz1974 2005-12-25 오전 12:13:49 793   [1]

 

 빅 화이트 : 사랑을 위해서라면...

 

 

 

 영화 자체의 시놉시스가 아주 괜찮아 보이는 터였기에 그런 지도 모른다.


 조금은 이색적인 모습. 
 과연 사랑이라면 어떻게까지 할 수 있는 건 지 하는 또 다른 생각을 보여주는 영화라는 느낌이랄까?

 

 주요 내용

 

 세상이 눈 속에 덮힌 차가운 땅. 알래스카.
 파산 직전인 여행사를 지닌 폴.
 폴의 영원한 사랑이자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내 마가렛
 그리고, 동생의 생명 보험금

 

 그에게는 탈출할 방법은 겨우 동생의 보험금이 최선이다. 하지만, 동생은 5년째 행방

불명이어서 보험금을 타려하지만 보험회사는 조항을 내세워 여의치 않는다. 동생의

죽음을 확신하는 폴은 우연히 주운 시체를 동생이라 속이고 보험금을 타낸다.

 이를 수상히 여기는 보험회사의 엘리트 테드는 사건을 파고드는데...

 테드를 완전히 속이기 위해 완전 범죄를 만들어 내는 폴. 
 그의 이야기는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다.

 

 한편, 시체를 몰래 숨겼던 두 남자가 폴이 시체를 가지고 간 사람으로 확신하며 아내

를 인질로 잡는다. 그리고, 죽은 줄 만 알았던 동생이 돌아오는데...

 

 과연 폴은 자신의 아내 마가렛을 되찾을 수 있을까?


 빅 화이트의 볼 거리

 

 사랑, 진부하지만 진실한 사랑은 모든 게 가능하다.

 

 이 영화의 메인 테마는 사랑이다. 사랑 솔직히 너무 진부한 소재이다. 그럼에도 이 영

화는 일반적인 사랑의 궤를 달리한다. 상대에게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감사

고 지켜주는 사랑. 그런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일부 요소는 매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소이다. 그러면서도

이 영화를 보는 관객에게 말하고 싶은 건 역시 기간이 지나면 사랑의 감정이 식어버리

는 일반적인 통계에서 드러나는 사랑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은 그 무엇도 뛰어넘는다

는 모습이다.

 

 알래스카 알래스카

 

 영화에서 보면서 느낀 건 알래스카의 모습이다.
 주거지를 벗어나면 야생이 존재하는 곳. 아름다운 자연
 어떤 면에서는 아주 차갑고 일반적인 도시와는 달리 세상과는 격리된 느낌. 
 밑바닥이라는 생각에 탈출하고픈 장소 등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척박함에서도 한없이 사랑을 키워나가는 좋은 장소인

곳이다

 아직 세상의 더러운 때가 그리 많지 않는 순수한 공간 그 곳이 알래스카이다.
 
 시체

 

 이 영화에서는 시체 하나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자체는 사랑이란 메인을 가지

고 가지만 이야기는 매우 탄탄하다. 시체를 중심으로 알래스카의 보험회사 계약사항

이나 시체 유기, 계속되는 사람들의 인간관계 등 꽤나 많은 구조등을 잘 짜여져 보는

이들에게 궁금증을 가지게 만든다

 

 빅 화이트의 아쉬움

 

 탄탄한 것에 비해 약한 모습.

 

 이 영화에서 메인이라할 수 있는 배우는 로빈 윌리엄스, 우디 헤럴슨, 홀리 헌터이다. 

 아무래도 비중적인 면도 작용하는 게 아닐까.
 사람들이 바라는 것과는 조금은 다른 면에서의 접근이었기에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이 너무나 늙어보이진 않을런지... =.=;
 조금은 논리적 비약인 측면도 없지 않다. 물론 영화니까 상관없다고는 하지만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 조금은 억지스런 짜맞추기로 보일지도...

 영화 자체의 흐름이 이따금 따로 노는 모습이 아쉽다.

 

 빅 화이트의 감상

 

 솔직히 오랜만에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를 봤다. 그의 연기는 휴머니즘이 강하게 풍기

는 영화가 제격이다. 물론 이 영화는 스릴러의 코드에 로맨틱과 휴머니즘의 감성을 버

무린 영화이다. 감성적으로 보기에는 아주 좋은 영화이다.

        

진정한 사랑은 모든 걸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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