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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레니티
comlf 2005-12-25 오전 12:30:51 2071   [5]
버피 더 뱀파이어 슬레이어를 만든 조스 웨던의 작품이라서 그리고 포스터에 버피 어쩌고 그런 말이 써 있길래!! 버피와 관련되는 이야기인가 싶어서 선택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미래시대 우주 배경 속에 세레니티라는 우주함선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우선 재미있었고 그래서 추천해주고 싶다. SF류를 좋아하는 분에게 특히 더!!

아쉬운 점 하나만 얘기하자 약간 시리즈물로 나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영화 한편으로는 감동이 밀려 오기가 힘들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과 스릴은 기대 이상이었다.

 

또한 컴퓨터 그래픽이 매우 잘 표현되었다. 그래서 보면서도 너무 즐거웠다. 화면 색감도 좋고 사운드도 괜찮고 박진감과 스릴이 앉은 자리까지 느껴지는 영화였다.

 

그래픽이 왜 이렇게 좋은지 내 나름데로 생각해 보았다. 그가 작업한 토이스토리와 아틀란티스 모두 애니매이션이었다. 각본만 썼다고 해도 영화 작업하면서 노하우가 쌓였을 법하고 또 관계자도 많이 만났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래픽이 정말 잘 살아있는 것 같다. 영화 전체적인 느낌과 그래픽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영화 보기 처음에는 생각보다 그리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질 않는 점 때문에 기대감이 생기지 않았다. 물론 조스 웨던의 작품이라 기대를 했다고 해도 캐스트 목록을 보고는 그 느낌마저 사그라 들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영화의 겉모습보다 내용과 영화안에서 표현되는 캐릭터같은 뭐 그런것을 바탕으로 영화 하나만 생각하다 보니까 영화 보는 것이 즐거웠다.

 

조지 루카스의 스타워즈가 생각나기도 했지만 그것하고는 확실히 다르고 스타워즈라는 이름처럼 남들에게 익숙한 스토리도 아니다. 음... 조스 웨든의 뱀파이어와 같은 괴물. 인간들의 욕심에 의해 탄생한 괴물 리버족이 나오는데... 나는 그러한 소재들이 언제나 재미있고 볼 때마다 대환영하고 있다. 그리고 간간히 말 장난이 좀 있는데 심각한 우주 배경 속에서 참 유연했던 것 같다.

 

스케일이 좀 작고 어느 큰 이야기의 한 부분같은 느낌 때문에 아쉽기는 하지만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거 언제 개봉한거지!? 하는 후회가 마구 밀려왔다. 영화관에서 큰 화면과 강한 사운드와 함께 즐겼으면 정말 재미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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