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한국영화에서 볼수 없었던 다양한 화면기법이 이 영화를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고려에 대한 나라의 무사들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된것같다. 이 영화는 카메라 기법이 무척이나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전투씬의 사실감 있는 전개가 강점이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단연 돋보이는 장면은 전투신...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직접 보는 듯한 느낌이 관객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사막에서의 이동하는 장면은 인간의 내면적인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는 특히 고려인의 후예인 우리들에게 진정한 무사와 긍지를 느끼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전반적인 구성은 화려하면서 소신있게 잘 구성되었지만 너무나 많은 양을 영화로 담으려고 하니 늘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스토리는 빠른 전개가 있어야 영화가 산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블럭버스터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다. 시대극이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를 직접 보면서 느껴보기바란다. 무사의 진실을 이젠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