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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대 서사시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
kaijer79 2005-12-29 오후 1:52:53 1148   [3]

우주 대 서사시

제작
: Lucasfilm Ltd
감독 : 조지 루카스
각본 :  조지 루카스
캐스트 : 마크 해밀 / 캐리 피셔 / 해리슨 포드
제작 : 미국/1977
관람등급 : 연소자 관람가
상영시간 : 121분
총평 : ★★★★☆

줄거리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내전은 시작되고 반란군들은 비밀기지를 거점으로 사악한 은하제국에 첫 승리를 거두었고 반란군 첩보원은 제국의 절대적 무기로서 행성을 파괴할 수 있는 가공할 위력을 지닌 우주선 '죽음의 별'의 설계도를 탈취하였다


레아 공주는 제국군의 추격을 받으며 은하계의 자유를 가져다 줄 설계도를 가지고 고향으로 향하는데

 

 

by kaijer

우리는 항상 과거를 그리워하고, 추억에 잠기며 예전일을 회상해보곤 한다. 인간이 과거를 되새김질하는 동물이란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그다지 이상할 일도 아닌것이다.

스타워즈 EP4 : 새로운 희망은 그런 추억의 회상에 빠져볼만한 영화이다. EP 1, 2, 3 이 최근이라 할수 있는 1999년과 2005년사이에 발표가 되었다면 EP 4, 5, 6 은 1977년부터 시작된다. 고로 우리는 앞에 3가지 EP 를 보면서 뒤에 3 EP 를 이해하고, 뒤에 3 EP 의 회상에 빠지며 앞에 3 EP 를 감상할수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의 디지탈 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EP 1, 2, 3을 낳을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좀더 화려해지고, 세밀해졌으며, 임펙트가 강한 기술이 가능해졌음을 일러준다.

EP 1, 2, 3은 말 그대로 화끈했다. 거기서 등장하는 화려한 액션과 숨막힐듯한 전개(그래서 뭔가 좀 어색하긴 했지만.), 더욱 세밀해진 CG와 더불어 강한 인상이 안남길래야 안남길수 없는 디지탈 기술의 진보를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그렇담 뒤에 EP 4, 5, 6 은 어떠한가.

일단 EP 5, 6 은 차후 설명할 기회가 있으니 그때 이야기 하도록 하고 이번에 본 EP 4 는 앞에서 본 EP 1, 2, 3 과는 근본적으로 틀리다.

같은 SF 라는 맥락의 장르를 타고났지만 앞에 EP 1, 2, 3 이 화끈한 액션을 주안점에 두고 있다면 뒤에 EP 는 좀더 스토리 라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한다면 우주 대 서사시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야 될까. 그래서 약간은 어색한 액션신이 많이 벌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이는 충분히 몰입 가능한 시나리오 덕분에 넘겨보낼수도 있는 부분이다.

당시로서는 구현하기 힘든(물론 훗날 디지탈 복각을 했지만) CG 는 우리가 요즘 보고 있는 EP 1, 2, 3 보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 아직 내가 그때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런지 모르겠다.

젊은 시절에 해리슨 포드를 보는 즐거움이 있고, 뭔지 모를 투박함이 보여주는 자연스러움과 낭만이 있다. 앞에 EP 1, 2, 3이 화려함으로 치장을 하였다면 뒤에 EP 들은 소박함으로 치장을 하지 않았을까. 화려한 CG 보다는 아기자기한 소박함이 묻어나는 EP 4 를 오랫만에 보면서 마음껏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올 연말에 어울리는 이벤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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