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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적인 분위기가 지나쳐 자칫 잠들지도 모른다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piamania 2005-12-29 오후 3:29:14 8313   [9]

원작을 재미있게 읽어본 독자 판타지에 열광하는 팬이라면 2005년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나니아 연대기를 은근히 조바심 내며 기다렸을 것이다. 연인 혹은 가족 모든 연령층를

겨냥한 모두가 공감 할수있는 영화일 테니까 ~~

개인적으로 원작에 흠뻑빠져 밤세워 읽었던 지난추억 허무 맹랑한 판타지 보다는 잔잔하고

한번쯤 꿈꿔볼수있는 판타지를 좋아하는 편이여서 기대가 적었다면 거짓말이고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에는 미치지 않더라도 원작과 비교하며 나름데로 재미를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원작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무리였을까? 턱없이 부족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는 참을성의 한계를 느낄 지경에 이르렀고 혹시나했던 기대감은 산산히

부서져 버렸다. 연기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초짜인 내가 보기에도 성의없고 어색한

연기는 실망감을 배신감으로 마무리 지었으며 당장이라도 극장을 뛰쳐 나가고 싶은 충동을

여러번 느꼈다.많은것을 바랜것이 아니였는데 지나친 평범함이 때로는 관객에게 서운함을

안겨주는 요인으로 작용할줄은 미쳐 몰랐다.어지간해서는 감동적이고 나름데로 볼거리가

있었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글을 쓰면서 순간 망령이 기억되고 말았네요 ~~

요즘은 자신의 느낌도 글로 남기기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히 말하자면

얼마전 보았던 니벨룽겐의 반지가 더 짜임세 있고 저의 취향에 맞았던 판타지 처럼 느껴

집니다.혹시라도 이글을 읽으시고 나니아 연대기 관람을 준비중인 관객께서는 실망하거나

속단은 금물입니다. 전적으로 느낌과 취향의 차이니까요 ~~

 

 

 

 


★★★☆

 


(총 0명 참여)
soo980
이것도 영화라고..ㅡㅡ;;   
2006-01-01 15:23
cooljki
완전히 속은 기분이 들어요.. 그림형제 담으로 진짜 왜그러니.. 기대만 잔뜩하게 하구.. 열어보면 꽝이네..   
2005-12-31 00: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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