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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를 보고서.. 베사메무쵸
sunny2031 2001-08-24 오후 10:50:08 1111   [2]
음...시사회를 통해서 봤다.
정말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연기한 전광렬과 이미숙의 연기는
탁월했다.
두 사람에게 동시에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다가온다는게
현실 불가능한 얘기이긴 하지만...생각을 한번 해보게 하는데는
의미가 있었던것 같다...
내 생각엔 전광렬쪽이 결정하기가 더 쉬울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물론 집에서 하는 것이라는 그런 방해요인이 있기는 했지만...
결국은 이미숙의 엄마가 낙지를 훔쳐서 이미숙을 먹였듯...
이미숙은 자신을 희생해서 가족을 불행해질거라는 상황속에서 건져낸다.
음...어찌보면 엄마의 모성애가 더 강하다고 보여주는 것이
될수도 있고 어찌보면...남자가 더 성에 대해서 개방적이지 않고..
음..모랄까...여기에 적합한 말을 찾을수 없어서...음..말도안되지만..
정조(?)관념이 투철하다는 그런 인상을 주기도 하는듯한...
잘 모르겠다...어찌되었든 전광렬과 큰아이가 함께 우는 장면속에서..
맘이 동해 나도 함께 울었다..
그 후 일들에서 과연 저렇게 넘어 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다.
전에 헐리우드 영화중에 무슨영화인지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데미무어가 도박하다가 돈을 잃은 남편하고 상의해서 그녀를 원하는
마이클 더글라스에게 큰돈을 받고 가는경우를 다룬 연화가 갑작스레
생각이 났다. 그 영화에서 데미무어와 그 남편은 그게 단순히
육체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이해를 요구하지만...
음..결국 남편은 그 일로 사랑하던 부인을 괴롭히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데미무어는 잊으려고 하지만...음...남편이 계속 생각나게 하는...
이 영화에서의 상황과 좀 다르긴 하지만...여자가 희생해서 큰돈을
마련한다는것은 같다. 그 후 상황은 틀리지만...
음..어쩐 선택이 옳을지..나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했을지 아무리 생각해봤지만 잘은 모르겠다...이미숙의 선택은 감동을 주기위한 하나의 도구였겠지..모...감동을 줄수있는 영화고 하룻밤의 댓가로 나에게 일억이 생긴다는게 큰 이슈이긴 하나..글쎄..넘 계획적이라는 면모를 보여준다고나 할까?
어찌되었든 가족의 애를 느낄수있게는 하는 영화였다.
그런걸 생각해보게 하는 연화기도 했고..
하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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