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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에 따라가지 못하는 연출력 왕의 남자
skj123 2006-01-02 오전 9:17:56 1979   [2]

왕의 남자는 웰컴투동막골과 같이 연극이 원작이라고 한다.

하지만, 웰컴투동막골과는 완전히 다르다.

장르가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표현방식이다.

연극과 영화는 차이가 많다. 연극은 관객과 1:1의 교감을 할수 있지만, 분명

표현의 한계가 있지만, 영화는 한계가 없다고도 할수 있다.

그런데, 왕의 남자는 연극의 한계점을 영화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어쩌면 연극의 무대를 영화화면에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생각을 지울수 없다.

배우들의 얼굴은 클로즈업하기에 급급하고, 내용전개는 연극과 마찬가지로 1막,2막 등으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영화에 클라이막스는 없고, 심지어 결말은 무책임하게 끈을 놓아버린다.

결말이 깔끔하게 마무리지을 필요는 없지만, 분명 여운이 남는 마무리는 아니다.

그래서, 영화는 새로운 시도도 없고, 배우들의 캐릭터조차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영화는 한마디로 광대영화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요즘 한국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는 물이 올랐으나 감독들의 연출역량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느낌이다.


(총 1명 참여)
eirichi
게다가 초기 대본과 시나리오 모두 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6-01-07 03:31
eirichi
저~아래 분 동막골 연극 당연히 있었습니다. 장진 씨가 직접 무대에 올렸고요.   
2006-01-07 03:30
milky226
연출이 좀 아쉽긴 해도 놀이판을 영화에 절묘하게 흡수시킨점이나 결말부분의 여운등이 참 괜찮던데.. 이런 혹평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2006-01-05 12:27
moruhae
난 왜 연기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걸까.. ㅠㅠ 하지만 영화 결말은 괜찮았던듯..   
2006-01-02 21:05
elflady09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훨씬더 세련된 결말이지요. 원래 4시간 짜리 영화를 너무 많이 잘라먹어서 스토리 전개가 허전한 점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훌륭한 축에 가까운 듯하네요.   
2006-01-02 17:44
elflady09
연출력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연극무대를 영화에 그대로 옮겨 놓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형편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엔딩도 많은 여운을 남겼다고 생각하는데.. 주인공들의 죽음을   
2006-01-02 17:42
joon09
동막골은 장진감독이 쓴것이지 연극은 아니었답니다. 연출력으로 치면 왕의남자를 따라올 영화는 드물듯,. 마음대로 주무르는 왕. 그리고 펼쳐지는 역사속의 드라마 와!   
2006-01-02 13:59
insomnia86
동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나 할것없이 좋았는데 연출이 너무 아쉬웠죠.   
2006-01-02 12: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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