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재미있다.
제목그대로 두뇌가 필요없는 레이스 경주,
라스베가스의 갑부들의 흥미를 채워주기위해 새로 계발된 인간을 경주시킨 레이스
가지가지 인간들이 당첨이 되고, 그들은 이백만달러를 갖기위해 갖은 고생을 하며
경주에 임한다.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
유명한 배우들이 줄줄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꽤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이 곳곳에 있으며, 우피골드버그의 색다른 면모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게다가 차마 상상할 수 도 없는 일들이 곳곳에 벌어지는데
그들모두 갖은 고생을하며, 돈을 차지하러 멕시코로 향하게 된다.
이런류의 영화를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도 없지 않지만,
끝까지 무뇌의 영화는 아니다.
사람들의 위선과 모순을 곳곳에 유머로 꼬집어 놓았고,
마냥 웃으라고 만든 싸구려 영화는 절대 아니다.
게다가 영화 첫부분에
만만치 않은 영화라고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시청하지도 않은 포르노 영화의 돈을 지불하는것에 대해 항의하는 주인공에게
카운터 직원은 제목을 계속 언급하며 창피를 준다.
정말 웃긴 장면이 곳곳에 끊임없이 나오는데,
특히나 회자되고있는 다람쥐 사건은
다람쥐 파는 아줌마가 미저리의 간호사의 이미지와 교묘하게 연결되는데
특히나 떨어질때 나오는 팻말은 웃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다.
가지가지 사연을 가진 이 많은 사람들중
누가 돈을 찾이하게 될까?
얇팍하지만, 그래도 교훈을 주는 걸 잊지 않으며 영화는 마무리를 한다. 모두들 알고 있지만, 지키기 힘든 교훈을 말이다.
궁금한 사람은 꼭 영화를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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