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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미가 느껴지는 남다른 조폭 계두식 투사부일체
piamania 2006-01-19 오전 12:17:17 1158   [3]
전작 두사부 일체의 인기에 힘입어 발빠르게 만들어진 후속작 "투 사부일체" 조폭들의

폭력이 난무하고 귀에 거슬리는 욕지걸이. 학생 신분에 전혀 어울리지않는 행동들 ~~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억지스런 웃음으로 거부감을 느꼈던 전작의 기억때문에 솔직히

이번 작품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하지만 감독이 바뀐 영화의 흐름이 조금 궁금해 졌다.

전직 CF 감독답게 메인 포스터는 주성치의 희극지왕과 매트릭스를 페러디했고 영화 곳곳에

우리들이 잘알고 있는 CF와 영화속 장면들을 엿볼수 있었다.

어느덧 대학 졸업을 앞둔 계두식의 교생 체험 학습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제외하곤 전작과

별반 달라진 부분은 찾기 힘들며 여전히 조폭들의 폭력과 거친 언행은 난무한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지나치게 관객의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은 조금 정화된 느낌을 받았고

억지스런 감이 있긴 하지만 김상중의 고등 학생으로의 변신은 가히 놀라움에 가깝다.

누가 주연인지 잊을 만큼 가장 많은 웃음과 돌출 연기는 투 사부일체에 대한 재미를

반전 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자부한다. 솔직히 투 사부일체는 재미있는 영화라기 보다는

은근히 입가에 웃음과 감동을 느낄수있는 작품이며 폭행을 일삼고 나뿐짓을 밥먹듯이 하는

조폭이기 이전에 인간미가 흠뻑 느껴지는 계두식의 내면을 볼수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은 까메오들 까지 ~~ 실망감 보다는 의외로 귀가 즐거웠던 영화다.











★★★☆

(총 0명 참여)
ysj715
????ghr dkfmqkdlxm   
2006-01-20 09:35
narara1045
멋있는 조폭이 안돼니깐 이젠 인간적인 조폭이 주류군요   
2006-01-19 13:38
flower0125
저도 상암dgv에서 시사회 봤어여~무지 흐뭇했습니다~웃겨서ㅋㅋ   
2006-01-19 03: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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