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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두 주인공 너는 내 운명
sheis 2006-01-21 오후 10:23:27 1849   [6]

누구나 손가락질 받을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은하와
누구에게도 성실한 청년으로 인정받고 사는 석중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는 석중의 말에
변한다고.. 사랑은 다 변하는 거라고... 말하던 여주인공 은하
은하의 과거부분에 대한 이해관계에 대한 설득력이 다소 부족했지만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을 봤을때는 그다지 마이너스 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두 주인공의 연기력에 흡수되니까
 
수감된 은하가 면회온 석중을 만나
마지막을 고하다 뒤돌아서 다시 돌아오던 장면은
정말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전율이 올 정도로 대단히 열정적이다
 
쉽게 사랑하고 쉽게 버려대는 요즘같은 세상에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이 미련하다 싶을 정도로 한결같은 그 마음
무엇이 사랑이고, 무엇이 사랑일까로 혼돈속에 있거나
지금 현재 하고 있는 그 사랑에 대해
회의가 느껴지는 분들은 한번 보시라 추천합니다
 
황정민의 절실한 감정몰입이 뛰어났고
전도연 또한 맡은 배역을 부족함 없이 150% 소화
류승수의 잼나는 스타일도 잘 흡수되었으며
 .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으로 
역시 전도연은
★ 정말 너무 이쁘더라는 사실 다시 한번 실감하며 +_+★
잔잔한 감동을 받았던 영화
 
 
 
2005.09.13 중앙 Cinema / with chtomu
 
쉬즈양의 평가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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