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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를 보고... 메종 드 히미코
bles08 2006-02-02 오전 3:24:48 1439   [4]

                                          우리들의 생활에 만족하는가!  아니면?
 
  “남녀 칠세 부동석!”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워야 한다.”   이는 우리가 성장하여 오면서 주로 듣고. 말하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었고, 남.녀의 성별의 차이를 대상으로 하던 말들이었다, 여기에 그 어느 누구도 거부하기 힘든 일이었다.  태어나면서부터 “남자의 모습”으로 . “여자의 모습”으로 성장하여 간다는 것조차, 남성이건 여성이건 간에 서로 힘들 수밖에 없었고...  남자이기 때문에 어려운 일도 무조건 참아야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순응해야하고...  서로 안타까운 일이면서도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이 받아 들여야만 하는 사회적 현상이 정착되어 있었으며, 얼마 전까지도 이어져 왔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현실에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조금씩 물꼬 트이는 모습으로 전면에 표출되기 시작하였고, 성별의 차이마저 급작스럽게 변화 되어가며 그것도 누구로부터 시작인지 모를 정도로 아주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다.   여기에는 산업사회발달로 인하여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대가족 제도에서 핵가족으로 정착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매우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다보니 개인주의사고가 팽배해지고 이성적 판단에 의한 주변인 생각보다는, 자신의 감정에만 치우치게되는 사회 병폐현상이 하나 둘씩 매스컴을 통하여 차츰 나오게 되고...  이제는 하루가 멀다하게 자주 들리는 "성범죄! 성추행!"이 일상 생활에까지 침투되게 되었다.
  사실 수년전 까지만 해도 친한 사이 아니고는, 입에 담기조차 조금은 어색한 단어들이었다.  이제는 어린아이들까지도 희생양의 대상으로 변질되기 시작하였고, 우리 자신들이 언제부터 이런 환경에서 살아야만 되었는가에 따른 회의감마져 자아내게 된다.  여기에 웃지도 못할 얼마 전에 누가 썼던 글질문 생각난다.  "영화관에 가려는데 동성인 친구와 같이 간다고 하니, 주위사람이 마치 이상한 관계로 생각한다는 내용을..."   왜 이렇게까지 우리사회가 변화 되어야만 되었는가!

 

"메종 드 히미코"
 
  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 "하루히코" 찾아온다. "사오리"는 평소에도 어려운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 파트타임의 일거리를 찾고져 주간지를 주로 보며 생활하던중, "하루히코"의 제안에 관심을 갖게 된다.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듣고, 주말마다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와서 주말에만 일을 도와줄것을...  여기에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부정해온 "사오리"였지만, 유산상속까지 받을수 있다는 유혹이 더 컸으리라.  그 실버타운이 바로 "메종 드 히미코"
  "메종 드 히미코" 안에는 각각의 개성과 사연을 간직한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전직 교장출신. 은행 지점장출신 등 처음에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거리를 두던 "사오리"...  점차 그들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과 그 이면에 숨은 외로움과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버타운에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중 한사람이 병이 들면서, 결국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갖게 되고...  극기에는 유산도 포기한 채 다시 실버타운을 나오게 된다.

  이 영화를 보며 잠시나마 필자는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생활이, 가치관의 혼란 속에 여러 부류의 삶이 있다는 것을...   "이성끼리 만나 가족을 이루며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  아니면 "성의 개념을 떠나, 동성간의 믿음으로 서로의 인생을 맡기며 사는 것이 행복한가?"  하지만 필자는 "평범한 범인"이기에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아무리 "성범죄"와 "성추행"이 있을지언정, 남.녀가 같이 만나 "서로를 인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자식을 낳고 사는 것이 바로 행복이라고...  그러면서도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기관의 지속적인 "건전한 성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노력한다면 그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줄여지리라 사료되고, 또한 이미 벌어진 범죄자들은 "사회계도기관"을 통하여 부정적인 사고로 인한 당사자 및 가족 내지 사회에 얼마나 큰 악영향이 된다는 것을 "반성 및 사죄"의 경험자로서, 청소년들에게 다시금 재발치 않토록 앞장서는데 이용한다면 "행복한 가정"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빠른 첩경이라는 생각을 하며 나의 마음을 다시 추수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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