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쏘우가 좋았던 것은 참신성에 있었다.

죽음의 트랩에 갇혔을때 인간이 생존하기위한 원초적 몸부림을 보여준다는 설정하나로도

재미가 있었던 거다.

자기 팔을 직소로 자르는 것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역시 약간의 충격을 주기도 했고 말이지.

근데, 똑같은 아이디어로 2번 우려먹으려 한건 좀 아닌것 같다.

무슨 티비 시리즈도 아니고 말이야 명색이 무비인데...

게다가 범인 영감탱구리는 영화 초반 벌써 잡아놓고 시작을 하니 김도 샌다.

거기다 갇힌 무리들 중 마약팔이 조폭 아저씨가 무슨 호러무비의 제이슨인양 어설프게 돌아다니는

장면에선 실소도 나온다.

쏘우.... 이젠 그만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