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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원하는 [착한아이]로 길들이는 유모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
sheis 2006-02-03 오후 1:17:40 1014   [4]

 

시대가 다르고, 시간이 다르고, 배경이 달라도
영화라는 것은 그것이 허구성을 가지고 있던 아니던
어느정도의 공감성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영화는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해리포터와 같이 마법이 일상이라던가
그들이 사는곳이 차라리 마법의 나라 근처였던가 했었다면
마법이라는 존재성을 믿는 부분이 배재되더라도 납득되었을 테지만
갑자기 불현듯 나타난 유모가 휘두르는 마법에
순순히 적응해 가는 악동들의 스토리는 전혀 흥미롭지 않았다
 
꼬마들의 말썽수준은 예전 나홀로집에 보다 훨 기대 이하였고
아이들과의 생활고를 지켜나가기 위해
무조건 결혼을 서두르는 아빠의 모습에선 억지스럼마저 들었으며
무언가 전달하고자 하던 유모의 교육도
어른들이 생각하는 착한아이들 수준에 맞도록
아이들을 길들이는 것 뿐
진정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을 변화시키는건 하나도 없었다
 
아이들이 홀딱 반해 넘어갈 아동용도 아인것 같고.
함께 보러오는 어른들을 위한 메신져도 강하지 않고..
피터킹의 분장효과도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것도 아니였고..
 
지팡이 쾅하는 순간의 매력적인 예고에 반하여..
노팅힐로 내게 대단한 감동을 줬던
워킹 타이틀의 작품이라 기대하고 선택했건만
그의 작품명성에 하류선을 그어줄 영화인듯 하여 안타깝다....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차라리 나니아나 치킨리틀을 한번 더 보라고 권하고 싶음..
 
" 내가 너무 동심을 잃고 순수하지 않아 그런게 아닐까.."
라는 잠시 생각을 했었는데
영화보는 내내. 지루해하고 하품하는 꼬맹이들을 떠올리니
그다지 자학할 필요는 없을듯 하네..  -_-;;
 
최근 전체관람가로 본것중에 제일 실망 ㅠㅠ
.
사진을 취미로 찍으며
이쁘게 생긴 것들을 좋아하게된 쉬즈양
첫째 아들래미 너무 깜찍하게 잘생겨 반한덕에
별은 두개로 선택함
ㅡㅠㅡ
 
 
2006.02.02 대구 MMC / Alone
쉬즈양의 평가점수
★★☆☆☆
++++++++++++++++++++++++++++++++++++++++++++++++++++++++++++++++++++++++++++++++++++++++++++++++++
 
지극히 개인적인 쉬즈양의 내멋대로 영화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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