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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신부"의 특별한 소재... 유령신부
bles02 2006-02-07 오전 2:29:13 1218   [11]
오랜만에 보았던 애니매이션의 "유령신부"

"라이온 킹"을 본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이번 영화를 통하여 나름대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새로운 마음으로 갖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자신들은 인생의 끝을 죽음이라고 믿고, 그 때문에 남아있는 가족, 친우등 지인들의 슬픔이 오랜동안 가슴에 안고 사는데... 아무리 영화라 할 지언정 살아있는동안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고, 남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면 안되겠구나 하는 마음 또한 앞서게 되었답니다. 종교를 믿는 분들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기에 더욱 절실하게 가슴에 닿았으리라 믿고...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였던 소재를 현실적인 감각으로 지루한 일상에 비해, 활기가 넘치는 지하세계와 인간들의 생활보다 더욱 생동감 넘치는 유령들의 축제 등 감독 특유의 기이하고 몽환적인 상상의 세계가 놀랄 만큼 흥미롭게 펼쳐보였습니다. 결혼이 두려운 나머지 소심한 신랑 빅터(조니 뎁)가 겪는 환상적인 이야기. 결혼식을 하루 앞둔 빅터는 예행연습에서 계속 실수를 하자 밖으로 뛰쳐나가고, 숲 속에서 홀로 연습하던 도중 땅 위로 튀어나온 손가락 뼈에 반지를 끼웠다가 유령신부(헬레나 본햄 카터)의 오해로 지하세계에 끌려가게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황당함. 누구나가 한번쯤은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 자신도 모르는 중압감을 느꼈듯! 그렇치만 결혼후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를 잘 극복하고 잘 살고 있는 우리네들의 가족사랑...

결론적으로 이 모든 작품의 소재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다고 평가됩니다.

더불어 이번 영화를 통하여 우리자신들은 짧은 인생에 대한 회의감 내지 조급함을 갖는 마음보다, 여유있게 하루를 임한다면 얼마나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되겠습니까! 이제부터는 보다 밝게 희망적으로 내일을 살아보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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