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사는 새로 단장하고 오픈한뒤 첨 가보는지라... 어떨지도 궁금하고...
홈페이지 시사회니 당연히 자리는 좋은 자리겠지... 하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늦지 않게.. 아니 오히려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A열 4번, 5번이라니....
같이간 친구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음은 물론이오, A열은 상영관 맨 앞줄이더만....
커컥.......ㅡㅡ^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스크린과, 목이 뻐근한 불편한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보는 내내 우리의 수로형님... 날 실망시키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다.
역쉬!! 우리의 수로형님....
영화는 수로형님이 이소룡을 만났을때?? 의 상황을 생각하면.... 어떤 <나도열>이란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상상이 충분히 되리라 생각한다...^^
"스파이더맨+이소룡의 무협영화+수로형님표 막강 코믹"이 만났으니....
웃지 않곤 못배길껄??? ㅋ
홍보시 수로형님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이 영화 300만 넘으면 2탄 제작 들어가고, 400만 넘으면 반지의 제왕처럼 2탄, 3탄 제작 동시에 들어갑니다. 2탄 시나리오 나왔는데 아~~ 1탄 보다 더 재밌어요... " 했던것처럼....
마지막의 장식은 역시나 2탄을 염두에 두고 찍었을 위풍당당한 수로형님의 모습이 장식을 하였고...
악역으로 나오는 '손병호'씨...
이전에도 여러 영화에 악역으로 많이 등장했다 하시던데.. 솔직히 이번 영화 홍보하며 수로형님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을때 부터 얼굴을 익혔던 터라... 전작의 연기는 어떠한지 평가하지 못하겠고...
이번 영화에서의 평가는 가히~~~ 천부적인.. 악역의 탄생이라 할수 있을 정도로... 비호감 역임에도 불구하고 호감의 연기를 펼쳤으니....
주연과 조연이 제대로 어우러져.. 만들어진...
흡혈귀가 되는 상황 조차 코미디로 어우러져 멋지게 구성해낸....
그러나... 과연 300만을 돌파할지가 의심스러운...ㅋㅋㅋ
충분히 기본은 할 꺼라 생각 되는 그런 영화인것 같다...^^*
코미디 영화가 그러하듯....
<투사부일체>에서 느꼈던 그런 허한 웃음이 아닌 ....
그냥.. 보는 내내 즐겁고.. 웃긴..... 그러나 삶의 애환이 있는.... (흥분을 하면 꼭 흡혈귀로 변신하니.. 그의 2탄에서의 연애생활은 충분한 애환을 그려질꺼라 상상이 되고도 남음이다..ㅋ)
정직한 코미디 영화 한편을 감상한걸로 충분한 그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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