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시네콰논에서 무비스트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울고 웃은 영화입니다.
일본인이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재일조선인의 아픔을 그려낼 수 있었을까,
재일조선인들의 북조선에 대한 동경과 혼란을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그려낼 수 있었을까,
어떻게 이렇게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임진강>이 울려퍼지는 객석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떠올릴수밖에 없었습니다.
텅텅 빈 시사회장이 너무 안타까웠던 오늘입니다.
여러분, 꼭 이 영화 보세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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