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광대
장생과 공길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영화입니다만
진짜 포커스는 왠지 연산군자체에
맞춰져있는듯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진 모르겠으나
두 광대가 마치 연산군과 장녹수를
표현한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한반도에서 나온 폭군중에 폭군이자
최악의 왕중 하나인 연산군이
참으로 슬프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장생역의 감우성과 연산군역에
정진영씨는 명연기 중에 명연기였고
공길의 역할을 한 이준기는 뭔가 조금 아쉽지만
영화 자체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느낌을 받네요
장녹수 역할로 나온
강성연의 연기도 좋았고
사람을 홀리게 만드는듯한
한국적인 음악과
어색함하나 없는 스토리라인
긴 말없이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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