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네버다이는 전작 골든아이와 무척 다르다.
전작인 골든아이가 탈냉전시대를 맞은 각국첩보원들의 타락.국가에 대한 증오심을 묘사했다면
네버다이는 "여왕의 비밀스런 신하"의 역할에 충실하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본드의 복귀가 반갑다.
007시리즈의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여러 잔 재미를 적절히 보여주는 정통본드영화라 할수있다.
중국과 영국이 전쟁에 돌입한다는 설정은 다소 작위적이다.
그리고 독일용병을 고용한 악당이 영국인이라는 데에선 반감까지 느낄정도였다.
하지만 양자경이라는 강렬한 동양스타의 매력을 보여줬고 액션장면은 박진감넘친다.
셰릴크로우가 부른 주제가도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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