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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열아, 캐릭터가 그게 뭐야~ 흡혈형사 나도열
sebumi 2006-02-19 오전 12:02:39 1178   [6]

만약에 영웅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 캐릭터 설정을 좀 더 잘했어야 할 것 같다.

그게 뭐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혹은 내가 이해를 잘 못했거나. 혹은 설명을 안해줬거나.

 

영웅영화의 캐릭터 만들기에는 룰이 필요하다.

뭔가 일관된, 아무리 판타지 적이고 허구라도 설득이 가능해야 한다는 거다.

 

왜 갑자기 나도열은 천장에 붙는 능력이 생기는가?

그게 흡혈캐릭터-박쥐에게서 연상되는-의 특징이라면

 

흥분할때나 분노할때만 흡혈귀가 되는 것이 '흡혈형사 나도열'의 캐릭터 아닌가?

왜 천장에 붙는 능력은 시도때도 없이 발휘되는 걸까?

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 설정에 일관성이 없어서 어이없었다.

무엇보다 나도열은 흥분해야 흡혈귀가 된다. 가 설정의 전부 아닌가.

 

마스크는 또 뭔가?

마지막 창고액션신, 왜 나도열은 가면을 찾아 바닥을 기는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게 힘의 원천도 아니잖아?

혹자는 흡혈귀의 특성상 어두워야 하기 때문에 가리려고 라고 말했지만

흡혈귀는 눈 부위만 어두워야 하는게 아니라 몸 전체가 빛에 민감하다.

발에 햇빛이 닫자 움츠러드는 신이 그 모순을 말해준다.

 

그럼 어두워야 하기 때문은 아니잖아.

왜 엔딩에 내려오면서 가면 벗겨지는데 놀라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나좀 이해시켜줘. 아니면 좀 설명이 되는 영화로 만들어줘.

 

마지막으로 그 자신도 범죄자이면서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결말부가 코웃음이 났다.

자기가 흡혈귀라서 감방가면 위험하니? 너 거기 들어가면 흥분되니?

범죄자가 정의에 휩싸여 정의를 실현하면 관객은 몰입이 안된다.

엉뚱하고 흥분됬던 캐릭터가 정의를 위하 엄숙해진 결말을 보니 속편은 더 재미없어질까봐 걱정이 됬다.

속편은 제발 속죄하고 나오기를. 두부처럼 하얗게.

 

그리고 캐릭터 설정좀 탄탄하게 하기를.

아까워서 그런다 모처럼 나온 한국형 프렌차이즈 캐릭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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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6661
영화보면서 잤나보네요 솔직히 그렇게 잼나는 영화는 아니지만 밑에분 설명데로고 왜 감옥에 가면 안되냐면은 낮에는 자야하고(햋빛을 피해야하고)밤에 활동이 가능한데 감옥생활이 가능합니까,,천호진과 대화중에 포함되어 있져 그리고 경찰이 감방가면 죄수들이 좀 괴롭히져 그러면 분노게이지 올라가겠져,,,,창고바닥기는거 이장면 당연 조여정한테 보이면 안되기 때문이져 이정도도 이해못하면서 무슨영화평을 한다고   
2006-06-12 18:28
censinn
쓰러진 체 가면을 찾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흡혈귀가 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이고, 엔딩에 놀라는 것은 걍 엔딩서비스... ^^ 코미디영화에는 주로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원래 영웅들은 영웅이 되기 전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들입니다. 처음부터 순수한 사람들이 아니죠. 그래서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서 고군발투하는 것아니겠습니까?   
2006-02-19 11:21
1


흡혈형사 나도열(2006)
제작사 : 영화사청어람, SM필름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vampirec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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