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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열아, 캐릭터가 그게 뭐야~ 흡혈형사 나도열
sebumi 2006-02-19 오전 12:02:39 1179   [6]

만약에 영웅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면 캐릭터 설정을 좀 더 잘했어야 할 것 같다.

그게 뭐니?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 혹은 내가 이해를 잘 못했거나. 혹은 설명을 안해줬거나.

 

영웅영화의 캐릭터 만들기에는 룰이 필요하다.

뭔가 일관된, 아무리 판타지 적이고 허구라도 설득이 가능해야 한다는 거다.

 

왜 갑자기 나도열은 천장에 붙는 능력이 생기는가?

그게 흡혈캐릭터-박쥐에게서 연상되는-의 특징이라면

 

흥분할때나 분노할때만 흡혈귀가 되는 것이 '흡혈형사 나도열'의 캐릭터 아닌가?

왜 천장에 붙는 능력은 시도때도 없이 발휘되는 걸까?

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 설정에 일관성이 없어서 어이없었다.

무엇보다 나도열은 흥분해야 흡혈귀가 된다. 가 설정의 전부 아닌가.

 

마스크는 또 뭔가?

마지막 창고액션신, 왜 나도열은 가면을 찾아 바닥을 기는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게 힘의 원천도 아니잖아?

혹자는 흡혈귀의 특성상 어두워야 하기 때문에 가리려고 라고 말했지만

흡혈귀는 눈 부위만 어두워야 하는게 아니라 몸 전체가 빛에 민감하다.

발에 햇빛이 닫자 움츠러드는 신이 그 모순을 말해준다.

 

그럼 어두워야 하기 때문은 아니잖아.

왜 엔딩에 내려오면서 가면 벗겨지는데 놀라는건지 이해할 수 없다.

나좀 이해시켜줘. 아니면 좀 설명이 되는 영화로 만들어줘.

 

마지막으로 그 자신도 범죄자이면서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결말부가 코웃음이 났다.

자기가 흡혈귀라서 감방가면 위험하니? 너 거기 들어가면 흥분되니?

범죄자가 정의에 휩싸여 정의를 실현하면 관객은 몰입이 안된다.

엉뚱하고 흥분됬던 캐릭터가 정의를 위하 엄숙해진 결말을 보니 속편은 더 재미없어질까봐 걱정이 됬다.

속편은 제발 속죄하고 나오기를. 두부처럼 하얗게.

 

그리고 캐릭터 설정좀 탄탄하게 하기를.

아까워서 그런다 모처럼 나온 한국형 프렌차이즈 캐릭터가.

 


(총 0명 참여)
zeros6661
영화보면서 잤나보네요 솔직히 그렇게 잼나는 영화는 아니지만 밑에분 설명데로고 왜 감옥에 가면 안되냐면은 낮에는 자야하고(햋빛을 피해야하고)밤에 활동이 가능한데 감옥생활이 가능합니까,,천호진과 대화중에 포함되어 있져 그리고 경찰이 감방가면 죄수들이 좀 괴롭히져 그러면 분노게이지 올라가겠져,,,,창고바닥기는거 이장면 당연 조여정한테 보이면 안되기 때문이져 이정도도 이해못하면서 무슨영화평을 한다고   
2006-06-12 18:28
censinn
쓰러진 체 가면을 찾는 것은 여자친구에게 흡혈귀가 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이고, 엔딩에 놀라는 것은 걍 엔딩서비스... ^^ 코미디영화에는 주로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원래 영웅들은 영웅이 되기 전 문제를 일으키던 사람들입니다. 처음부터 순수한 사람들이 아니죠. 그래서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서 고군발투하는 것아니겠습니까?   
2006-02-19 11: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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