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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남성우월주의 노스 컨츄리
rosmarin 2006-02-21 오후 3:15:39 1581   [4]

영화 정보란의 줄거리가 지나치게 짧아 몇 마디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주인공(샤를리즈테론) 조시는 미모의 여성

아버지가 다른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평등주의가 기본적인 인식으로 자리잡혀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에서도

1970년~80년대 때는 성희롱에 관한 처벌의 기준이 없는 현실이었다

남성들만 하는 일로 생각되었던 철광관련 직업에 여성도 함께 일하게 되었지만

야한 농담, 신체비하 또는 접촉으로 인해 평범한 직장동료 사이가 이루질 수 없었다

조시는 관례로 인식되었던 직업적 환경에 처음으로 저항하게 된다

후에, 판례를 근거로 여성보호관련 법안이 상정되었고,

희롱, 추행에 관한 법적기준이 마련되게 되었다

 

씁쓸하게도 이 영화를 본 어제 전국으로 알려진 안좋은 뉴스를 보았다

어린이를 성추행한 후에 사체를 유기한 부자..

얼마나 더 피해자가 늘어나야 물러터진 법을 강화하게 될까 의문이 든다

인권위원회에서는 피해자보다는 범죄자의 인권을 논하고만 있으니...

자신의 가족, 친지, 친구가 그런일을 당하고도,

범죄자의 인권을 논할 수 있을까

좀 더 강력한 형량강화는 언제쯤...

하긴.. 정치인 중 많은 이가 죄를 저지르니.. 형량강화에 인색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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