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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의 힘이 느껴지는 영화.. 메종 드 히미코
cherryruin 2006-02-28 오후 10:24:38 1555   [6]

 

 

잔잔한 영화가 분명한데...


모든 면에서 냇물 흐르듯 잔잔한 영화가 틀림없다.
다시 예고편이나 스틸컷을 살펴보아도 분명 이 영화는 잔잔하다.

그런데 어떻게 된건지..
영화를 볼 때도, 본 이후에도 내 마음속은 절대 잔잔하지 못하다.


보는 사람의 아주 작은 감정하나도 세심하게 건들여버리는 무언가가 감탄스럽다.

 

호기심을 발동시키는 독특한 소재나
감독의 전작에서 오는 기대감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지만..

영화가 가져다주는 이 감정들은 놀라울 정도로 사람마음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닌다.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개들은 절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놓고..
쉽게 경험해 볼 수 없는 새로운 세계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게 만드는 감독의 힘도 놀랍다.
(거부감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사랑스러워지려고까지 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실감이 좋다. 매몰차고 차갑게 느껴지는 현실이지만...
그 현실이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 느낌...
놀랍고 신기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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