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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좀 씁쓸한 영화였다. 리버티
comlf 2006-03-06 오전 2:54:36 1256   [5]

웨슬리 스나입스와 손 들고 서 있는 위 사진의 여자가 주연이다.

우선 생각나는 것은 비슷한 영화 폰 부스다.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영화의 형식이 비슷하다고 하면 맞으려나? 여하간 실제로 인질이 되어 있는 시간과 영화의 런닝타임이 같다고 보면 된다.

 

어떻게 보면 좀 지루하기 쉬운 영화지만 몰입해야 재미있는 스타일의 영화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웨슬리 스나입스가 내뱉는 말들에 숨 죽여야 할 린다 피오렌티노(사진의 그녀)의 연기에서 긴장과 스릴을 느끼려고 주시했다.

 

되게 재미있기 보다는 영화에서 던지려는 메세지가 생각보다 강해서 좋았는데 굉장히 씁쓸했다. 재미가 없어서 씁쓸한게 아니라 뭔가 영화가 무겁게 느껴져서 그랬다.

 

웨슬리 스나입스하면 액션만 떠오르던 나는 그가 내뱉는 말 하나 하나에 딸을 잃은 슬픔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품을 정도로 나긋 나긋하면서도 사람을 벌벌 떨게 하는 저격수로서 연기를 훌륭히 펼쳤다고 생각한다. 린다 피오렌티노는 그리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역시나 괜찮았다.

 

좀 아쉽다면 후반부의 결말이 좀 허무한 감이 있어서 안타깝지만 리버티라는 이름의 그녀가 진정 그 의미와 비슷해졌다는 생각으로 대신했다.

 

주인공 웨슬리 스나입스의 결말이 너무나 씁쓸하고 안타깝다.

 

아... 보면서 음악이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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