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큘라가 폭군임에는 모든 역사가들의 의견이 일치하나

그 원인에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재위기간중에 걸렸던 열병탓이란 얘기도 있고 심지어 납중독을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칼리큘라라는 인간의 불우한 운명을 어느 한가지요인탓으로 돌릴수는없을것이다.

칼리큘라는 역대황제와는 달리 젊은 나이에 즉위했다. 인생의 험로를 알지못하던 젊은이는 권력과 섹스에

심취하나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지못한다.

그가 이룰수없는 것은? 영원한 생명이다...

그는 "하느님놀이"에 심취하여 온갖 기행을 일삼는다.

그리고 그 광태에 두려움을 느낀 신하들에게 암살된다.

이 영화는 외설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미국개봉당시 영화관앞에 남성성기조형물을 설치하여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음란하고 변태적성행위가 난무하여 결벽증있는 분에겐 권하고 싶지않다.

그러나 틴토브라스는 이 대작포르노에 강렬한 메시지를 남겨둔다.

-사람이 천하를 얻는다해도 마음이 평안치않으면 무슨 소용인가?-

성경귀절로써 역사상 최고의 엔딩자막이라 부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