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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걸즈: 스윙걸즈에 빠지다 스윙걸즈
mrz1974 2006-03-08 오후 7:42:04 726   [1]

 스윙걸즈: 스윙걸즈에 빠지다
 


 
 스윙걸즈는 이번으로 2차례 극장에서 본 영화다. 그럼에도 보면 볼수록 영화의 재미에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영화다.
 
 STORY
 
 여름방학, 수학보충수업을 받던 토모코 일행은 보충을 땡땡이 칠 핑계로 도시락을 전해주러 갔다 실수로 그만 밴드부들을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든다.
 
 그 결과 토모코 일행은 보충수업 대신 밴드부 대타로 밴드를 하게된다. 인원문제로 인해 빅 밴드를 하기로 결성해 맹훈련을 한다.
 
 처음엔 그저 땡땡이 칠 요량으로 하던 연습이 좌충우돌, 티격태격, 아웅다웅 하는 새 어느새 재즈의 매력에 빠져드는 토모코
일행. 하지만, 밴드부의 복귀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만다.
 
 방학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토모코들은 그 때의 추억을 잊지 못해 새로운 시작을 하게된다.
 
 과연 토모코들은 잘 해낼수 있을까?
 
 스윙걸즈의 볼거리
 
 스윙걸즈에 출연한 배우들의 열연과 우에노 쥬리의 재발견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배역의 인물을 못구해서 결국 이미지에 맞는 배우들을 트레이닝을 통해서 했던 걸로 안다. 그런 만큼 연기력보다 실제의 경험들이 바탕으로 깔려서 만들어진 만큼 각별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배여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영화 <조제...>에서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위의 연기를 선보였던 우에노 쥬리는 이 영화에서 당시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연령대의 연기를 선보인다. <조제...>에서 그녀의 역할과 비중이 약했기에 기억하기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이번만큼은 그녀의 매력에 빠질 것이다. <조제...>는 자신에게 맞는 옷이 아니었다면, 이 영화는 그녀에게 어울리는 옷과 같은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다소 과장된 모습이긴 해도 이전보다는 확고한 매력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케나카 나오토의 빼어난 연기도 빠질 수 없다. 그의 연기는 언제나 최고이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다양한 에피소드
 
 스윙걸즈의 매력은 바로 다양한 에피소드이다. 음악 자체만 선보였다면 어쩌면 딱딱한 느낌이 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영화는 경쾌한 재즈처럼 경쾌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그만큼 보는 이들은 이 다양한 에피소드에 유쾌한 재미에 빠져들 것이다.
 
 단연 음악이 최고! 재즈
 
 일본 영화의 경향중 성장 영화와 음악등을 다룬 영화들에 나오는 일반적인 경향의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지닌다. 다만, 이 영화에서의 매력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주인공들의 열연과 함께
흐르는 건 바로 음악이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흐르는 음악들은 영화의 극적 재미를 극대화 시킨다.
 음악에 담긴 가사의 의미를 몰라도 영화에 보이는 것들이 음악에 절로 느껴지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영화에서 흐르는 음악들이 선보이는 매력이다.
 
 음악은 영화 전체의 리듬감을 실어주고 그만큼 다양하고 신명나게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이 영화만의 매력이다.
 
 스윙걸즈 아쉬운 점
 
 솔직히 난 보면 볼수록 재미있게 보이기에 그게 딱히 아쉽다는 부분이 없다. 굳이 따지자면 일본 특유의 오버 연기가 눈에 약간 거슬릴 수도 있지만, 그게 영화를 보는 데 그런 지장이나 아쉽기보다는 영화가 지니는 매력이기에 문제 삼을만한 건 아니다.
 
 꼭 하나 꼽으라면, 왜 이제 정식 개봉하는거야!
 좀 더 일찍 하지.
 
 스윙걸즈를 보고
 
 스윙걸즈에 끼워줘
 
 스윙걸즈는 최근에 본 일본 영화중 유쾌한 영화중 하나다. 누구든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인만큼 일본 영화에 대한 편견이 없이 본다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영화일 것이다.
 이 영화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이들을 보면 왠지 응원해주고 싶은 맘이 생기지 않을까. 이왕이면 응원으로 머무르기 보다는 함께 끼고 싶은 생각도 든다.
 나도 스윙걸즈 앤드 보이즈로 하면 안될까.
 
 지난 날 나를 떠올리다.
 
 스윙걸즈를 본 뒤, 어릴 적 내가 몇 번 음악을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을 떠올리게 된다. 확실히 음악과는 거리가 먼 타입이라 얼마 지나지 않아 좌절하긴 했지만 ...
 굳이 음악이 아니래도 다른 쪽에서보면 한 두 가지 정도 내가 빠져지냈던 뭔가를 떠올리게 하는 건 마찬가지인가 보다.
 미래, 비젼, 이익, 계산 같은 건 없이 자연스레 빠져들어 녹아드는 것. 그런 게 바로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느끼는 일체감 같은 게 아닐까. 그런 걸 할 수 있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역시 멋지다.
 
 내가 가까이 다가온 재즈
 
 스윙이니 재즈니 하면 매우 멀게만 느껴지던 것이 이 영화를 보면 어느새  내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재즈로 느껴질 수 있다는 것. 뭐든 다 돌고 보면 다 하나로 통하는 게 아닐까 싶다.
 
 누구나 보면 유쾌해질 수 있는 영화인 만큼 한 번 쯤 보면 좋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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