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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운 사랑을 부르짖던 그에게 나타난 사랑.. 카사노바
cadbear 2006-03-14 오후 4:04:36 1204   [2]

'즐겁게 보낸 시간은 낭비가 아니다. 권태로운 시간만이 낭비일 뿐이다.'

란 말을 남긴 그 처럼 과연 그의 삶도 자유롭다 못해 방탕하기 이를데 없었다.

 

아름다운 베니스의 풍광이 가득 펼쳐지고, 그런 아름다움 속에선 웬지 사랑을 해야 할것만 같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마저 감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 카사노바... 그의 앞에 나타난 프란체스카 브루니..

카사노바도 그녀 앞에선 그 화려한 말재주도 다 펴지 못하고... 오히려 그녀에게 면박을 당하는...

 

첫번째 이 영화를 보며 깨달을수 있는건...

역쉬나~~ 이 영화에서도 알려주듯.. 여자는 튕겨야 제맛?? 이라는...ㅋ

어쩜 프란체스카의 아름다운 미모가 아니라 여자들을 대변하는 그 씩씩한 말투부터, 남자와 대결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검술(?) 실력이 아니었을까?

손하나만 까딱해도 "꺄악~~ " 소리지리는 여자들과는 달리, (오히려 카사노바에게 들러야 할 창문이 많다는걸 알면서도 한번쯤 들러주길 원하는 여자들은 왜그리 많던지...) 프란체스카는 오히려 그를 혐오하는듯한 말로 그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으니.. 물론 프란체스카는 카사노바 얘기를 정작 카사노바에게 하면서도 그인줄 몰랐으나, 카사노바는 오히려 그녀에게 그동안 자신을 대해오던 여자들과는 달리 신선함(?) 까지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두번째 이 영화를 보며 히스레저의 매력이 대체 어디까지인지... 그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는...

얼마전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보여주던 매력과는 또다른 매력을 <카사노바>에서 발산한다.

뭐라 설명할수 없는... 어찌 보면 정 반대에 있는 캐릭터 일지도 모르지만 두 영화에서 그 두 가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그가 이제 서서히 내 눈에 들어오게 된건 어쩜 당연한 절차일지도..ㅋ

 

뭐.. 여하튼...

<카사노바>하면 떠오르는 그 수 많은 여성들과의 자유로움을 멀리 떨쳐내고.. 이번 영화에선 카사노바 그의 마음을 오롯이 뺴앗아 간 한 여자에 대한 그의 사랑과, 사랑에 빠질수 밖에 없는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나의 눈을 즐겁게 해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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