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의 유위강 감독과 극본이 곽재용 감독이란 사실하나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영상은 정말 예뻤습니다. 음악도 좋았고...
그러나 세배우들이 자기역활을 충분히 못해준것 같습니다. 홀리데이에서 인상적
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이성재씨는 이제 멜로를 하기엔 힘에 부치는듯 했구요.
전지현씨는 그냥 무난한 역이여서 할말 없구요... 정우성씨... 그 비쥬얼에 그
목소리로 연기가 늘지 않는 모습이 보는내내 마음 아픕니다... 슬퍼서 우는씬에도
전혀 슬프지 않으니 말입니다...(새드무비에서도 그랬죠?) 한편의 긴 뮤직비디오나
CF를 보고나온 느낌이 듭니다... 예고편에서는 정말 괜찮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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